아까 점심먹고 룰루룰루~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오~ 전화까지..
요약하면 내용이
'양재인터체인지'까지는 도로공사 관할구역이 맞으나 '양재인터체인지' 이후 북쪽 구간은 서울시도로과로 이관 됬다는군요. -_- 올 4월에.
그러니까 서울시 관할이라는 겁니다.
아시겠지만 '양재시민의 숲'은 딱!! 양재 인터체인지 지나서 있습니다. -_-;;
그래서 "아까 도시공원 어쩌고 민원 할때 보니 도로공사 구역이라고 하던데 그럼 주무가 누구냐"
하니까 다시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하더군요.
한 2,3시간 지났나.. 전화가 왔습니다.
도시공원관리 어쩌구 공무원하고 무진장 싸웠답니다.
공무원이라 말이 안통한다고 하더군요..
쩝.. 공사는 그래도 회사성?이 있어서 좀더 시민의 편이 되는것 같습니다(공무원이 더 해야 하는거 아닌가?)
아무튼 담당 공무원은 통화도 못했고(어디 띠두르고 돌아다니는지..) 민원인 입장에서 말하다가 된통싸웠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공원안에 설치하게 되면 공원어쩌구가 담당이 맞고 혹 고속도로에 설치하게 된다해도 서울시 소관이므로 답변이 되겠냐고..
민원란에 답변된걸로 써도 되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다시한번 담당과 통화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참.. 그나마 공사라고 친절히 전화까지 해서 결과를 알려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럼 결론이 어떻게 되는걸까요..
닐니리 맘보 된거죠 뭐..
대한민국에서 뭔가를 하기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온간 불법적인 일들은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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