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흠...

Bluebird2004.11.12 03:18조회 수 173댓글 0

    • 글자 크기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우리네 문화가 새것 사면서도 깎는 문화이다 보니...

중고는 더더욱 싸게 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고를 사면서, 그만한 감가상각을 고려하고 사야할텐데, 감가상각은 판매자가

고려해야 하고, 구매자는 새물건과 비교하면서, 감가상각의 몇배를 깎아 내리려 하는

심리가, 우리주변에 아주 짙게 베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찌 설명해야 좋을지..
>동료 중 외국에서 오랜기간 프리랜서 기자생활을 하는 넘이 있습니다.
>이번에 휴가차 잠시 귀국하여 놀고있는데 이 넘이 사용치 않는 렌즈와 사용하던 디지털 slr을 팔고싶다하여 카메라
>동호회를 통해 거래를 하려는데 찾아오는 사람마다 정품여부를 뭍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만 중고를 사들이며 사
>진상 해가없는 기스와 박스와 설명서가 없다는 이유로 흠을 잡아 40%대로 후려치려하고 신품의 경우는 국제 워런
>티 카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품이 아니고 박스가 없다는 이유로 마구 후려치기에 샾에다 팔고 왔습니다만..
>
>웃긴 것은 단골 샾이라 오랜만에 들러 물건 넘기고 앉아 놀고있는데 중고 찾는 전화오고 방금 친구가 넘긴 카메라
>를 이야기하니 20여분 후 사겠다는 사람이 들어와 우리가 부른 가격에 되리어 15% 업된 가격에 군말없이 우리 한
>번 쳐다보더니 구입 후 바로 나가더군요...
>그런데 그 사람이 우리와 두번째 만나 가격을 후려치려했던 사람입니다...나 원..
>
>사용하려 구입하지 판매를 목적으로 구입하여 애지중지 애물단지 모시듯 쓰다 팔려면 차라리 시작도 안하겠다고
>말하곤 나왔습니다만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
>샾에서 팔면 군말없이 구입하고 동호인이 팔면 각종 헐뜯기로 가격 후려치고...
>왜 이럴까요.
>
>어쨌거나 친구와 전 서로 쳐다보고 그냥 쓴웃음 지었지요.


    • 글자 크기
예.. (by 아이수) 으악.. 아까워요.. (by 아이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55977 헝그리 학생 라이더 찾습니다... cguy 2004.11.12 233
55976 흐그.. 접촉사고날뻔 했습니다. 콩딱콩딱~ pmh79 2004.11.12 214
55975 오늘 중랑천에서 카라비나 2004.11.12 491
55974 그런 사람 많습니다.. 아이수 2004.11.12 171
55973 그 언덕..그리 어렵진 않은데... cguy 2004.11.12 290
55972 신세한탄..... cguy 2004.11.12 176
55971 AUTHOR 자전거 발음이 좀 생소한 것 같습니다. 아이수 2004.11.12 916
55970 3초... cguy 2004.11.12 170
55969 빼빼로 데이 과자를 먹을까 말까? s000s 2004.11.12 168
55968 잔차 타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사람들도 짜증나더군요.. cottusero 2004.11.12 178
55967 또 한가지... Cello가좋아 2004.11.12 256
55966 빼빼로가 아까운가? ldiablo 2004.11.12 615
55965 예.. 아이수 2004.11.12 176
흠... Bluebird 2004.11.12 173
55963 으악.. 아까워요.. 아이수 2004.11.12 216
55962 99점. Bluebird 2004.11.12 210
55961 내 이득을 위해 무조건 깎아보자 하는 심보지요 *^^* Kona 2004.11.12 188
55960 5W면 마실용으로나 아주 널럴한 산행에도 쓸만하겠습니다 *^^* Kona 2004.11.12 250
55959 오, 다음에 응용해야겠습니다 *^^* Kona 2004.11.12 201
55958 죽음의 언덕 엔젤리오 2004.11.12 24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