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mtb타고 학교 등교하는 대학생입니다.

왈바 도난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살펴보니, 청주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이 꾀 많군요.

제 근처만 보아도 생활차 타고 다니던 제 학과친구들중에 자전거 안 잃어버린 친구가 없습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어떻게 친구들 열이면 열 모두 자전거를 도둑 맞을 수 있는지...

어떤 친구는 중고로 산 자전거 하나 두둑맞고, 다시 하나 샀는데 그것마저 얼마 안 되어 또 도둑 맞더군요.

지금은 길에서 주운 자전거 타고 있다는...;

모두들 자물쇠로 잠가 놓아는데 귀신같이 끊어 같다고 합니다.

비록 값이 많이 나가진 않는 mtb이지만, 그래도 생활자전거보단 좀 비싼 mtb를 타는 저로서 도난에 대한

걱정은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6층 제 자취방을 하루에 두 세번 자전거 지고 오르내립니다.

자전거 타는 것보다 더 운동 되더군요.

다만 학교에 갔을 땐, 어쩔 수 없이 그냥 거치대에 묶어두는데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무래도 U락도 하나 구입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청주에서 자전거 타는 분들 좀 더 조심하시길...


그리고 자전거 잃어버리신 분들, 하루 빨리 자전거 되찾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