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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반성한다는 글을 읽고나니

훈이아빠2004.11.14 20:09조회 수 6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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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성할 일이 있습니다.

1) 인도의 자전거도로를 타고 가다

건널목을 건너는데 행인 자전거 무시하고

트럭놈이 쌔앵하고 지나갑니다.

인상을 팍 기리니 서더군요.

세워놓고 욕 무진장 했습니다.

아마 운전기사 아버지가 안말렸으면

더 난리를 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성합니다. 도로에서 자전거는 약자인데...

2) 반성합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택시가 스리슬쩍 인도턱으로

저를 밀어대었습니다. 죽을뻔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발로 차 뒷부분을 찼습니다.

내리라고 고함 질러도 기사양반 가만 있더니

그냥 갑니다.

반성합니다. 도로에선 우짜던동 성질 내면 안되는데...

여러가지로 다퉈보면서

반성을 합니다.

아... 혈기를 부려서는 안될 곳이 로드이구나.

혹시라도 저에게 억하심정을 품은 인간이 있어

도로의 자전거를 보면 내가 생각내 해꼬지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우짜던동 우리는 도로의 약자... 성질 삭히는 것이

다른 사람을 돕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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