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약간 멀리 정차하여 승객을 내리는 도중 부딪혀서 승객이 넘어져서 이빨이 부러지는 사고를 경험했는데 그 때는 당황해서 넘어진 사람이 저 한테 뭐라고 하는 것 받아주고 내가 잘못한줄 알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하고 이빨값 엄청 물어준적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억울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버스의 잘못도 크더라구요.
기사한테는 승객을 안전하게 내려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바짝붙여서 뒤에서 이륜차나 자전거가 진입못하게 하던지 후방에 그러한 것들이 없을때 출입문을 열어서 승객을 내려줘야 합니다.
그러나 버스기사들은 시간때문에 그냥 정류장 근처에서 대충정차하자마자 출입문을 바로 열어서 승객을 내리는것이 다반사입니다.
만약 사고나 나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일단 부상자 구호조치하시고 동시에 버스 번호 기억하고 또한 목격자를 확보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당하는 사고라 경황이 없어서 부상자 병원에 데려가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 대충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그 시간에 지나간 버스 알수 있냐고 하니까 당연히 회사에선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나 있을법한 사고입니다. 절대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부상자 구호, 목격자 확보, 버스 번호 확인...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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