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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실천보다 못하다.

palms2004.11.20 00:53조회 수 2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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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님께서 언급하셨듯이 라이딩 시 준수해야할 규범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공표되고 법적효력은 없는 서로 지켜주길 바라는 수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절대 누구도 만들어주지 않고 지켜갈 수 없는 우리들만의 것이기에 각 동호회 대표 등이 모여 강력한 준수실천 강
화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잡담전문님 말씀과 같이 새로운 코스의 개발은 환경 및 행정적인 문제로 관리기관 및 그 외 지역단체의 협
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며 등산로와 구분한다는 자체 또한 새로운 이기주의를 만들어 내땅 네땅을 만든는 결과 외
결코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통틀어 제가 감히 답답한 것은 이러한 시급한 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논리적으로나
합리적으로 지켜나갈 방법과 서로를 배려하는 규범을 발전시켜 나가기보단 당장의 즐거움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
들이 분명 더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문제를 문제로 삼기보단 우리의 생각이 우선시 되어 상대방의 잘못만을 꼬집는 집단우월주의가 서서히 뿌리
박혀 간다면 차마로 분리된 자전거는 결코 등산로로 규정되어진 길에선 지나갈 길은 없습니다.

비근한 예로 골목길 운전하다 어린아이가 튀어나오면 어느집 자식인데 저렇게 길로 막뛰어들게 교육시켰냐며 화
를 냅니다만 반대로 자신의 자식이 차에 칠뻔하면 운전 똑바로 하라고 화를 냅니다.
이를 지켜보는 제 3자의 입장은 뚜렷이 두부류로 한 부류는 아이를 욕하고 다른 부류는 운전자를 욕합니다.
이런 식이면 법적인 효력은 이미 소용없는 일이며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보행자 우선권은 각자의 사고에 묻혀 엄
한 피해자만이 속출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규범을 점검하고 실천하며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면 보강하길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재청합니다.
이를 실천하려 들지 않고는 어떠한 행정적 논의나 심판은 우리에게 불리한 입장만 만들어 줄것이며 설령 만들어지
고 우리의 입장이 관철된다 하여도 더 큰 저항만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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