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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을 위한 라이딩이 사고와 원성의 주 원인인것 같습니다...

보고픈2004.11.21 19:27조회 수 6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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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는
혼자만을 위한 라이딩이 사고와 원성의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자전거와 라이더가 한몸처럼 서로 교감하고 합체 되어야
훌륭한 스킬이 발휘 될 수 있듯
주변의 환경과 조화되고 어울리는 라이딩 습관만이
등산객들과의 트러블로 인하여 자꾸만 위축되어가는 엠티비의
영역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어제 신월산 번개모임에 가서 모두들 공감대가 형성된 이야기가
우리 스스로 에게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었습니다.
수십명이 무리지어 흙먼지를 날리며 질주하며 비켜요 소리를 외처댄다면
나부터도 욕하고 성질내고 구청에 민원 보낼것 이라고요.
그래서 모두들 의기 투합하여 구호를 외치며 라이딩을 시작 했습니다.
* 등산객이 있으면 무조건 감속...
* 등산객을 만나면 무조건 인사...안녕하세요...좋은아침입니다...건강하세요...
* 어린이를 대동하였을 때에는 어린이에게 인사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꼬마 안녕??... 괜찮으니 놀라지마라... 야~ 너 대단하다...
* 휴식처 주위의 쓰레기 줍기... 간식/과일 나누어먹기...
* 청소번개등을 실시하여 엠티비맨들도 산을 사랑함을 알리기... 등등...

그랬는데...

어느 언덕/나무계단을 올라가는 중이었습니다.
대부분이 끌고 올라가고 일부는 타고오르기 도전하고
등산객들은 구경하며 응원하고 있는데
산위에서 끼이익!! 두두두두...
슬릭커브(맞나요? 브레이크 잡으며 뒥바퀴 방향전환)를 즐기며 초고속으로
인사는커녕 비켜달라는 말도 없이 초고속으로,
나 이정도의 상급자이니 한번보고 감탄해 달라는듯... 2명이었습니다.
위에있던 등산객들 놀라고 중간에있던 저와 눈길이 마주첬는데도
말려 올라가는 묘한미소와 함께 그냥 질주하다
아래서 올라오는 우리 일행들과 충돌할뻔하고...
불과 10초 정도의 상황입니다.
이 글보면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 한할수도 있겠지요.
아무생각 없이 탔을 뿐일테니까...
하지만 우리일행 모두가 그렇게 느끼었고, 구경하던 등산객들은
더욱 크게 놀랐지요.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라이딩 기술은 모두들 한가닥 하는 최상급 들입니다.
그런데 왜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을까요??
감히 저는 주변 환경과 호흡하지못하고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합니다.
일반 등산로는 대회장이 아닙니다.
산을 오르는 모든이들과 서로 어울려 호흡 할 수 있는 라이딩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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