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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 끝..^-^

popoboy12004.11.21 23:16조회 수 2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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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겨울 자켓 사이즈를 문의 했는 데 만족스런 답변이 없어 결국은 취향대로 좀 작은 듯한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하의는 인라인용 쫄바지에 만약 추우면 9부 토시를 안에 입는 것으로 대비 했고요.
타다가 더우면 인라인용 쫄바지는 지퍼가 발끝에서 허벅지까지 완정 열리므로 토시는 쉽게 벗을 수 있네요.
상의는 인라인용 쿨맥스 반티, 긴티에 융있는 펄이즈미 겨울저지, 거기에 이번에 장만한 바XX랜드의 겨울자켓..
겨울자켓은 방수, 방풍, 투습, 보온을 모두 갖추었는 데 가격은 국산이라 비교적 저렴하더군요.
오늘 수지에서 수서까지 왕복했는 데 아직은 겨울자켓 입기는 더워 배낭에 넣고 겨울저지로 버텼습니다.
겨울저지로 버티기엔 쪼금 바람이 괴로웠으나 땀이 나기 시작하니 입고 탈만 하더군요.
좀 더 춥고 바람이 더 불면 겨울자켓을 착용해야 겠네요.
잠시 겨울저지 위에 겨울자켓 입었더니 완전 찜통...
돌아오는 길 막판에 겨울자켁을 입었는 데 느낌은 완전 따봉..
바람은 하나도 안들어오고 땀은 별로 차지 않더군요.
괜찮은 제품 잘 산 것 같아 좋더군요.
하지만 오늘 라이딩에서 부끄러운 일을 또 했네요.
수서쯤에서 오다가 오뎅에 순대에 막걸리 하잔...
집앞 근처에 와서 소곱창에 소주..
그리고 마무리로 자전거 들고 올라가 호프에서 맥주...
자꾸 음주 하면 안되는 데...
그래도 집앞서 먹고 잔차 끌고 올라오고 친구는 잔차 차에 싦고 후배가 데리고 가고...
그나마 착한 음주 라이딩이었네요.
음주 라이딩 하지 마세요...

추가..
긴장갑은 지금은 버틸만 한데 한겨울엔 좀 어려울 것 같아 원래 있던 큰지막한 스키장갑만 사용하던지 아니면 긴잔갑위에 추가로 낄 생각이고요.
버프도 하나 있어 일단 마스크 대용으로 사용하고 더 추우면 스키용 마스크로 버틸 생각입니다.
귀마개는 옥션에서 1000원에 구매한 것 친구들 나누어 주고 남은 것 사용하면 되겠네요.
좀 약하지만 1000원 가치는 넘을 듯 합니다.
신발은 전에도 한번 올린 13000원짜리 목없는 등산화가 아직까지는 따뜻하니 버틸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글은 주야간 렌즈용이 있는 데 영 안되면 스키고글로 써 보도록 해야죠.^^
일단 있는 것 최대한 활용해 월동준비는 어느정도 된 듯 합니다.
추워서 잔차 못타는 일은 없도록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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