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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글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판이 없어졌네요.

병철이2004.11.22 13:13조회 수 2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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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2년도에 고글을 하나 샀습니다.
그당시 저에겐 큰돈인 7만원을 주고 산 고글이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도수도 맞추고 신나게 여기저기 고글을 끼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러던중 몇번 사용하지도 않은 고글 프레임이 깨져서 하나 교환을 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깨지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동대문에서 산 1만원짜리 고글은 한번 프레임이 깨진일이 없었는데.
여차저차 해서 프레임을 다시 교환했습니다.
그냥 교환해주지도 않고 프레임값을 내야한다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또다시 깨졌습니다.
정말 잘 깨지는걸 알기에 조심조심 사용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고글 프레임이 깨진걸 교환해주는걸로 수익을 얻는것 처럼 느껴질정도 입니다.

공동구매한 고글이 있어서 그걸 주로 사용하여 당장 고글을 마련할 필요는 없지만 무슨 고글이 2년만에 프레임이 2번이 깨지고 도수클립은 좌우가 균형이 맞지 않고 코걸이도 2개나 교환해야 하는지...
그리고 달리다 보면 도수클립이 프레임에서 떨어져 달리다 말고 정지해서 다시 고정해야 하고.
노란색 렌즈는 한쪽이 깨졌습니다.
조심조심히 사용하는데도 약간의 충격에도 그냥 부러져 버립니다.
국산인데... 국산은 품질이 떨어지는건지. 그 회사만 그러는건지.

혹시나 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분명 전에 있던 게시판이 없어졌더군요.
전에도 게시판 내용의 상당수는 프레임이 쉽게 깨져서 AS요청이나 불만글이 다수였는데.
그거때문에 없앤듯 합니다.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이제 교환도 포기하고...
그 회사 제품을 사려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사지 말라고 할껍니다.
그 실물을 보여주면 사려는 사람이 없겠지요.
저만 그런건 아닌듯 해 보입니다.
전에 게시판을 봤을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글을 올린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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