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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한 사람입니다.

motiluck2004.11.23 17:59조회 수 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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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전거를 타면서 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식 한지는 6개월 됐습니다. 나이는 42살.
현재 시력은 양안 1.5나옵니다.
아랫분은 책을 보면 그렇다고 하는데, 책 보는데 전혀 지장 없던데요.
그리고 제가 책을 많이 보는 직업인지라 ......문제는 없습니다.

특히 일기가 불순한 날은 라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 타다 비가 오거나 하면 고글이 더 방해가 됩니다.
안에서는 김이 서리고, 빗방울이 겉으로 맺히고 말입니다.
그리고 고글도 쓸수 있고, 정말 좋습니다.
라식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은 처음 라식 기계를 도입하고 나서
한참을 쓴 후에 저가로 다른 병원에 팔았던 기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최신기계(10억정도 한다고 하더군요)를 들여놓은 병원에서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라식은 의사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계로 했느냐에 차이가 많다고 하더군요.


단점은 밤에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의 번짐현상이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라식 선배들의 얘기로는 1년 지나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볼 때 라식은 너무 예민한 분이 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불편없이 지내지만, 헤드라이트의 번짐 현상을 아주 불편하고, 큰 합병증이라고
여긴다면 그분은 아마 계속 그것에 매달리게 될거고, 짜증이 날수도 있을 겁니다.

또 다른 단점은 어두운곳에 들어가면 시야가 조금 안 좋은 느낌이 든다는 것도 들수 있겠네요.
이것도 별로 문제는 안되구요.
저는 몇 년 정도 빨리 받을걸 하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친구에게 라식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도 물론 라식을 했구요.
그리고 제 동창 6-7명 (전부 의사들이죠)정도가 그 친구에게 라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들 문제 없어합니다.
그래서 동창회 나가면 안경벗은 친구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렌즈를 끼라고 어떤 분은 말씀하시지만, 가끔 끼는 것은 상관없지만, 렌즈도 오래끼면 각막의 산소부족으로
신생혈관이 많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렌즈 오래 낀 분들은 라식할때 출혈이 조금 더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감염도 무시못하는 합병증이죠.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제가 루디프로젝트 퍼셉션을 사용중입니다.
>이넘, 안경알을 위로 올렸다 내릴때 잘못내리면 툭하고 빠져나가버리죠...
>어제도 자전거 타러 나가다가 툭하고 빠지더니 떨어지고, 렌즈를 고정하는 홈부분이 깨져버렸네요.
>그나마 안경착용자한테 제일 나은편이라던 놈인데...우째 이렇게 만들었는지...
>
>생전처음으로 라식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군요.
>눈에 칼대기 싫어 이러고 살았는데, 와이프가 깨진 고글을 보더니
>라식하고, 폼나게 오클리 끼지 그래? 펌푸를...
>
>라식하신분들 어때요?
>80만원주고 오클리 하나 맞출바에야 200주고 라식하는게 백배나을것 같기도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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