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렇죠.

pmh792004.11.24 00:14조회 수 233댓글 0

    • 글자 크기


>굶어서 해결될 금액이면 좋게요 ㅋㅋ
>
>1년내내 굶어야할듯 ㅡㅁㅡ;;
>
>컵라면 인생 ㅋㅋ




맞는 말씀입니다.

굶어서라도 된다면 행복한 축에 속하죠. ㅎㅎ



뽐뿌성 자료는 아니고 다같이 웃자고 올려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런 것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더이상 지를 것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 느끼기 때문에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좋은 잔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내 몸에 맞게 사이즈도 다 맞췄겠다 계속 타다보니 제 라이딩 스타일에 제 잔차 스펙 이상은

더이상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서요. 저도 입문하기 시작해서 부터 지금까지 업글병에 시달렸었죠.

없는 형편에 그야말로 정말 "병"이었습니다. 분명 머리속으로는 불필요하다 느끼면서도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아줌마들이 왜 홈쑈핑 중독증에 걸리게 되는지 공감을 하게 됐다는....ㅡ.ㅡ;;
(그래도 그다지 불필요하게 업글한 것은 거의 없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부터 갑자기 업글의 불필요함을 느끼게 됐죠. "어느날 갑자기"란 말이 실감나더군요.

언젠가는 업글을 또 시도하겠지만 그 때는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낄 때겠죠. ^^

그냥 자기 상황에 맞게 타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전에 어떤 분이 고가의 잔차에 대해 아주 회의적인 글을 올린 적도 있었는데

결국은 잔차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물건일진데

막연하게 월등한 성능향상( 5km/h 이상의 속도향상)을 기대하고 또, 남에게 과시해보이려고

충동적으로 비싼 부품으로 업글을 하고.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해서 성능향상은 별로 없고 -- 실제로 생활잔차 타다가 갑자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잔차를 탔다고 시속5km의 속도 향상이 있을까요? 아니면 못 가던 산길을 마구 달려 갈 수 있을까요?

유감스럽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

또 이제는 남들 마저 그저그런 잔차인가보다 하고 쳐다봐 줘서

결국은 실망하고 후회하고 마는 그런 업글은 하지 말아야죠.

지를 때가 돼서 지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90480 녹차님은 직무유기중.. ........ 2000.07.30 183
90479 녹차님과.. ........ 2000.12.16 165
90478 녹차님~~~18일 번개 날짜+시간 수정 가능한가요? ........ 2000.06.12 170
90477 녹차님~ ........ 2000.06.26 167
90476 녹차님...내일 번개 어떻게 되는건가요?? ........ 2000.06.16 151
90475 녹차님...... ........ 2000.08.08 160
90474 녹차님...... ........ 2000.12.10 187
90473 녹차님.... ........ 2000.06.19 165
90472 녹차님.... ........ 2001.01.02 174
90471 녹차님... ........ 2002.01.21 145
90470 녹차님. ........ 2001.11.24 163
90469 녹차님, 한번 뵙고 싶었는데... ........ 2000.08.19 164
90468 녹차님!!!!!!!!!!!! ........ 2001.07.02 144
90467 녹차님!!!! ........ 2000.08.11 144
90466 녹차님!!! ........ 2001.06.30 150
90465 녹차님 지금가요...... ........ 2000.08.09 140
90464 녹차님 좋으시겠어여.. ........ 2000.08.06 197
90463 녹차님 전상서 ........ 2000.08.08 175
90462 녹차님 안녕하세요. ........ 2000.12.08 153
90461 녹차님 시카고에도 ........ 2000.08.18 14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