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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산다고 장터에 올려놨더니...판다는 리플은 없고 저를 불쌍히 여기는 분들만...흐흑..

882004.11.23 23:28조회 수 2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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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에게 들킬라 문자먼저 또는 쪽지달라는 제 모습이 너무 처절해 보이는가봅니다...ㅠ.ㅠ
>사실 그다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우리 와이프 잠시도 혼자 있을 틈이 안납니다.
>그게 안스럽습니다. 그런 와이프한테 나 하고싶다고 돈쓰고 시간쓰는것이 스스로 미안해 그러는 겁니다.
>아마 아이 가지신 모든 분들이 이 부분은 공감하리라 생각되는군요.
>
>내년에 꼭 둘이 자전거 여행가자고 살살 달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때면 우리 와이프 좋아라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그럼 애는..."
>그러면 저는 "까짓거 몇일인데 우리 부모님께 맏기지 뭐"
>나름대로 간단,명료,명쾌한 답변이지만 우리 와이프한테는 정답이 아닙니다.
>
>그래도 이번에 우리 아이 유치원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4살이라 적응훈련차 일주일에 3번만 갑니다.
>우리 와이프 좋아라 하더이다.
>헬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밀린 집안일도 편히하고 하는 상상을 합디다.
>
>저를 측은히 여기는 분들....결혼해 보십시오. 그리고 애낳아 보십시오.
>잔차질 저만큼만 해도 용한겁니다.
>
>결혼 선배님들, 주제넘게 인생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쩝,
>아님 리플로 저좀 거들어 주시던지요.
>모든 총각들, 정신 바짝 들게요.ㅎ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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