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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산다고 장터에 올려놨더니...판다는 리플은 없고 저를 불쌍히 여기는 분들만...흐흑..

unglimbike2004.11.23 20:21조회 수 7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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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에게 들킬라 문자먼저 또는 쪽지달라는 제 모습이 너무 처절해 보이는가봅니다...ㅠ.ㅠ
사실 그다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우리 와이프 잠시도 혼자 있을 틈이 안납니다.
그게 안스럽습니다. 그런 와이프한테 나 하고싶다고 돈쓰고 시간쓰는것이 스스로 미안해 그러는 겁니다.
아마 아이 가지신 모든 분들이 이 부분은 공감하리라 생각되는군요.

내년에 꼭 둘이 자전거 여행가자고 살살 달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때면 우리 와이프 좋아라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그럼 애는..."
그러면 저는 "까짓거 몇일인데 우리 부모님께 맏기지 뭐"
나름대로 간단,명료,명쾌한 답변이지만 우리 와이프한테는 정답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번에 우리 아이 유치원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4살이라 적응훈련차 일주일에 3번만 갑니다.
우리 와이프 좋아라 하더이다.
헬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밀린 집안일도 편히하고 하는 상상을 합디다.

저를 측은히 여기는 분들....결혼해 보십시오. 그리고 애낳아 보십시오.
잔차질 저만큼만 해도 용한겁니다.

결혼 선배님들, 주제넘게 인생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쩝,
아님 리플로 저좀 거들어 주시던지요.
모든 총각들, 정신 바짝 들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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