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주인 따라 산책 나온 강아지로 착각 했습니다. 천호대교에서 잠실쪽으로 열심히 페달질을 하고 있노라니 저녁 9시 정도 였지만 가로등 불빛로도 선명하게 확인이 되더만요. 예전의 모 방송국에서 양재천 너구리 식구 예기로 한참을 방송하던게 문득 생각이 나네요. 한강쪽에서 88도로쪽으로 어슬렁 거리며 자전거도로를 건너는 모습이 참으로 여유롭게 느껴지기 까지 하더군요. 지나오면서 아무쪼록 자동차와 양심없는 사람들 조심하고 오래오래 살아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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