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성이 좋아야 대접 받는다는 뿌리깊은 고정관념도 한몫 할겁니다.
다들 한두번 이런 경험있으실듯
인사하는데 안받아주면 내가 뭐가 부족해서..아니면 초라해보여서 그러나 하는 ^^;
이것도 우리사회 외적지향주의 한 병폐가 아닐런지
물론 고가 잔차의 탁월한 성능을 느껴보기 위해 자기만족으로 타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어떤기사를 읽다보니 그런 말들이 답글에 있더군요.
>자전거 탈때 어울리는 복장이라...
>그러한 복장을 같추고 타라는 식으로...
>제가 산악자전거를 탄지 4년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면갈수록 자유롭지 못하더군요.
>복장에 장비에 대한 어쩌면 컴플렉스 인거 같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집니다.
>화려한 복장에 타야한다는...
>이러한것이 자전거에 대한 대중화를 막는거 같네요.
>양복을 입고도 탈수 잇는 것이고
>삿갓을 쓰고도 탈수있는 것인데.
>탄다는 사람들이 더 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
>제가 자전거 탈때 제일 자유로웠던 순간은.
>어릴적 아저씨 자전거 타고 친구들과 들판을 누빌때가 제일 자유로웠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유니폼과 복장속에서 자신을 가두어 놓고 거기서 자유를 찾는거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드네요.
>지금은 그냥 어반스타일로 탑니다.
>자전거는 항상 차뒤에 실겨 있구요.
>양복입은 날이면 넥타이 풀고 운동화만 신고 타러 가기도합니다.
>화려한 유니폼들은 이제 다운힐저지 하나 남은거 같습니다.
>XC탈때 입던옷들은 다 헤어지고 찢어져가서..
>대부분 일상복으로 입습니다.
>MTB라해서 산으로 가야 한다는 구속에서도 벗어나고 싶었고, 잘타야 한다는 생각에서도, 빨라야 한다는 생각에서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BMX라이더들과도 어울리지만.
>이들은 더 느리고 활동반경도 좁지만
>생각이나 행동만큼은 자유롭습니다.
>대중들이 보기엔 눈살을 찌푸리는 듯한 것도 동영상에서 봐왔지만, 이는 자전거 종류와 복장이 문제가 아니라.
>그사람이 문제라 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동호회도 형식이라는 틀에 자신들을 가두면서 자유로움을 찾는 모순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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