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럼 나도 한번....ㅎㅎㅎ

풍월주인2004.11.26 15:56조회 수 219댓글 0

    • 글자 크기


네가 사는 곳은 경기도 과천 .....아파트 단지.....
am 7시.. 부풀대로 부푼 눈을 비비며 잠 에서  깬다.........이것만 30분이 걸린다.....
그간 새벽간에 낀 집안 창가의 아침이슬로 우선 목을 축인다.......낼~름~~
그리고 오늘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한 아침밥 .................없다......,(쌀 떨어짐....orz...)
암울한 하루가 시작 되겠군...~~~인생 뭐 있어~!?...........있더라....

나의 mh-23A 격납고에서 무인방범 시스템  "다~가져가 싸콤"을 해재한후
금방 잠이 깬 짝궁이를 끄낸다.....,
오늘 하루도 혼자 밤을 보낸 짝궁이에게 한마디....잘잤니~?....훗............대답이 없다...ㅡㅡ;
출근 준비........
짝궁이도 끄냈겠다...이제 출발해 볼........옷을 안 입었다.... (오늘은 다행히 현관 앞에서 깨달음...)
방어력  0.026235인 전투복(츄리닝...)과 기타 장비 및 로옥!셔리~장갑..아디오스~헬멧을 쓰고 다시 출발...~!
(여러분 보호대는 필수 입니다.^^)

집앞의 도보....오늘은 어느 길로 갈까 코스를 정한다.......코스가 하나 밖에 없다.ㅡㅡ;.....어쨋든 발동!!!
파워패달링에 의해 나의 몸무게가 감음하여  발가락 끝에 느껴지는 묵직한 느낌....
등짝에서 한줄기 한 줄기 흐르는 땀 방울은 쌍 방울~~@.@ (정서불안.)
동네의 주차된 차의 유리에 비춰 그라데이션을  그리듯 스쳐가는 나의 모습!~~슝슝~숑~!!!
3분내 초오오 스피드로 아파트 단지내를 빠져나오고 마주친 저 멀리 보이는 신호등 앞에서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
울트라 캡쑝 파워~잭 나이프로 스톱! ...........(오늘은 안넘어 갔당~잇~힝~)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바람과 함께 대화를 한다.........오늘도 내가 이겼군..~~~룰루루~
신호가 바뀌자 정신을 차리고 4차선의 길을 건넌다........
..........일하는 곳(학교)에 다 왔다....집에서 길어봐야 5분 거리.....좋아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ㅜㅡ;

근무하는 곳 수위 아찌에게 인사 한다.....인사를 받으시자, 아찌의 음흉한 표정.....으흐흐..(위험하다)
나의 짝궁이를 보시고 수위 아찌 왈~... 또 가져 왔냐.....못 들은척.....수위 아찌 또 한번 음흉한 눈빛...
( 내 짝궁이를 싫어 하시는듯..)..이 아찌는 블랙리스트 1호!!!.
am 9시 30분....짝궁이를 아찌의 눈빛을 피해 싸콤도 없는 창고에 집어논후
한마디...나중에 봐봐봐~~...............대답이 없다....ㅡㅡ;
창고에 나둔후 교무실에 도착. 전투복을 근무복으로 갈아 입고.....
바람과의 사투?로 차갑게 달궈진 몸을 녹이려 물을 뜨겁게 끓인후......
어제 잘 말려놓은? 녹차팩을 뜨거운 물에 담근다......녹차 맛이 약하다....바꿀때가  됬나?......하여튼...
연한 녹차의 따뜻한 한잔과 롯# 초코파이(오#온이 아니다...ㅠㅠ)로
몸을 녹이는 이 따뜻함..........하아아잉...>.<~~~오르가즘~~
내 전용 pc를 키고 메일체크 후(스팸의 압박!).
왈바 및 잔차 관련 사이트를 서핑.....언제나 신상품들의 가격을 보고 정신적 충격!!!
이러 ~저러~어떻게~요렇게~ 근무를 마치니 pm 4시45분......된장~ 5분더 근무 했넹........

수위 아찌의 눈을 피해 창고에서 짝궁이를 끄집어 낸다......그세 먼지가.....
교문 앞 신호등에서 출근길과 다른 코스를 생각 한다...........하지만 없다.......
색다르게 한번 들고 가볼까~~? ....... 잔차 무게 22kg의 압박.....관두자......
집으로 향하며 가끔 바니홉,윌리를 해본다......보는 사람이 없으니 힘이 안나네......
4시 55분 집에 도착.....
이로조로 해서 울쌍한 하루를 마감 한다....12시 자정까지  어른의 세계를 공부...ㅎㅎㅎ
다음날을 기약 하며 눈을 감는다....짝궁아 잘자라~.........역시 대답은.....ㅜㅜ
주말?~~뭐~다를게 있을라구?~~ㅎㅎㅎ

PS.  국내.외의 무수한 라이더님들 날씨가 무지 추워 졌네요...
      모두 감기 조심 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8
96879 이게무슨 날초~ 2004.11.29 219
96878 코카마이트 burning time test 중 입니다. coolchoi 2004.12.02 219
96877 님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리트머스 2004.12.09 219
96876 지금은 서울 신촌의 피씨방 혼자놀기~~ 리트머스 2004.12.09 219
96875 저는 그냥 고글만 쓰기 때문에 김안생기던데요. agemania 2004.12.11 219
96874 제가 보기엔... syhs4 2004.12.23 219
96873 독립이란... Bluebird 2005.01.18 219
96872 그들은.... 그건그래 2005.02.03 219
96871 세사모는... syhs4 2005.02.05 219
96870 헉 그런 방법이 ㅡㅡ; oblaget 2005.02.07 219
96869 너무 귀엽습니다 ^^ㅋ 요술풍선 2005.02.14 219
96868 우와왓~ @_@=b wildone 2005.02.27 219
96867 ^^: 재미 있는 표현이 있기에 저도 한번 글을 써 봅니다. cbj1219 2005.03.12 219
96866 이거한번 읽어보세요. 솔개바람 2005.03.27 219
96865 선크림 사러 가야겠어요 wildone 2005.03.27 219
96864 잔차출퇴근을 위한 몇가지 Tip 샛별 2005.03.29 219
96863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키즈 2005.04.01 219
96862 준비운동 일주일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잔차질 시작했네요... 인자요산 2005.04.12 219
96861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시죠.. prollo 2005.04.28 219
96860 훌륭하십니다. bloodlust 2005.05.01 2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