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 번개는 지난번 말바 유명산에 이어 두번째네요. 자주 참가하곤 싶었지만 나태함으로 인해 먼거리에 있는 번개는 나갈 생각을 못하고 그나마 집근처 불문맹 + 법화산 번개가 있어서 참가,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특히 법화산 무덤 업힐 재밌더군요.^^ 다운힐도 꽤 길고 싱글 속도내서 코너링 연습하기 좋은 곳이어서 담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번짱하신 설악맨님 역시 업힐과 다운힐에 능숙한 테크닉을 보며, 더 잘 타고 싶다는 욕망을 주셨고 ^^  베레모님은 뒤에서 사람들 챙겨주면서도 저로서는 엄두내기 힘든 업힐을 대부분 타고 오는 모습보니 감탄사가 저절로...  ^^;

분당에서 조인하신 가문비나무님과 다른분들,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던 마숲님, 왠만한 남자보다 잘 타시던 산타님, 목동에서 오셨던 여러분들, 닉네임은 다 기억못하지만 즐거운 만남/라이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원활한 라이딩을 하려면 주말에 집에 계시는(?) 가족에게 봉사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조금 일찍 들어와야만 해서 아쉬웠지만, -.-;;   다음을 기약하며...  존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