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을 바라보는 초짜입니다.
현재 타사자라 완성차사양 그대로 매일 왕복 50km정도 출퇴근 하고 있구요.
타사자라 완성차가 대부분 데오레급이지만 크랭크셋과 비비, 브렉셋이 데오레급 이하죠.
그러다 보니 업글의 유혹이 밤그림자처럼 항상 괴롭힙니다.
그러나,
과연 업글하면 차이를 느낄수 있을까?
현재 사양이 나에게 부족한 것일까?
자기만족을 위한 업글은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갖고 업글의 강한 욕구를 지그시 눌러봅니다.
왜?
업글하면 차이를 느낄만큼 실력이 안되니까.....
현재 부품으로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니까....
사양이 조금 떨어지면 어때. 부족함을 느낄때 바꿔야지라는 생각으로.
오래전(그리오래전도 아닌 2000년경)
오토바이크를 업글할때도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고 나에게 맞는 배기량을 구입하고
만족하며 즐겼던 기억이 업글의 유혹을 조금이나마 진정시켜 줍니다.
같은 시기에 대배기량으로 업글했던 친구는 오토바이크를 즐기는게 아니라 오토바이크에 끌려다니며
결국 제어를 못해 폐차한 기억이 있었기에....
여러분의 업글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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