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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이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느낄때...

hakstoro2004.12.02 20:56조회 수 8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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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열심히 타고있는 초보 라이더입니다.

자전거로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산 중턱에 있는지라.. 아.. 안양에 대림대학인데..
오며가며 보신분들 꽤 있으실듯

강의실까지 올라가려면 한참~~~ 언덕을 올라가야하죠..

자전거타고 처음 학교가던날..
저희학교는 정문에서 올라오는 언덕과 후문쪽에서 올라오는 언덕이 중턱쯤에 만나는데. .여기서 잠깐 쉴수있죠

처음 학교 올라가던날.. 자전거덕분인지.. 겨우겨우 올라가긴 합니다.. 하지만..
중턱에서 안 쉴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턱까지 차오르던 그 숨소리는 또 어떤지...
턱까지 차오르는 숨과함께 나머지 언덕을 또 올라갑니다.

얼마 지나서..
오~! 드디어 중턱에서 쉬지않고 중턱을 지나 다음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ㅡ.ㅡ; 중턱이후 언덕은 갈지자 입니다.
뒤에? 차 오던말던 상관안합니다. 언덕이라 멈추기도 쉬원찮고.. 열심히 갈지자로 올라갑니다.

요즘...
언덕? 열심히 올라갑니다.
어랏? 이상합니다. 갈지자로 가지 않아도 자전거가 술술 올라갑니다.
자세가 이상했던건가.. 열심히 땅만보며 올라갑니다...
숨소리도 뭐.. 좀 낳습니다..

이제 얼마 더 있으면 지금보다 낳겠죠?
하지만.. 이번에 졸업입니다.. 방학하면.. 학교와는 빠이빠이... 어디서 연습을 해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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