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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쿠덴의 임창용 공식 포기.. 비도 오는데 짜증나네요...

prollo2004.12.04 14:30조회 수 3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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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감독.. 이상훈선수.. 이종범 선수가 일본 진출할때 받은 돈을 생각해봐야죠..
축구가 연봉 1억엔 내외인데.. 한국선수들 대부분 일본가서 제몫 해내죠..
고종수 빼놓구요...

야구는 이상훈 선수하고 선동렬 감독 정도가 성공했다고 할까요..
아직 한국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더라도 현지에서는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쿠덴이 3년 50억 베팅이면 충분히 할만큼 한거죠..
메이저리그??
정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으면 일본에가서 잘하면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일본에서 뛰어난 선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다는 인식이 강하죠??
왜냐!! 노모 마쓰이와 리틀 마쓰이.. 이치로.. 그리고 최근에 진출한 투수들도 제몫했다는군요..
누가 한국이라는 초마이너급에서 아무리 잘했다 치더라도 인정해줄까요??
선감독이 왜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갔는지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웃긴건 한국에서 뛴 외국인 선수들은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형편없는 제안 받았다고 일본으로 간 이승엽이 어떻죠??
사구 의식 안하고 몸쪽에 팍팍 붙여대고 풀카운트에서도 뚝 떨어지는 포크볼 던지는 일본 투수들앞에서..
완전히 주눅들었습니다..
몸에 공한번 맞더니 완전히 새되더라구요...
이종범도 몸에 공한번 맞고서 그 부상 후유증으로 상당기간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본인 말로는 정신적 후유증도 컷다고 했죠 아마...
그만큼 일본 투수들이 거칠다는 이야기죠.. 타자가 공도 알아서 피해야 합니다..
요런 선수들을 타자로 상대하려면 나름대로의 준비가 만만치 않아야 할 것입니다..

차이가 이렇게 엄청남에도 일본에서나 미국에서 상당수준의 대우를 받겠다는건 좀 무리죠..
연봉 100만달러가 즐비한 메이저리그라고 하더라도 전체 야구 선수에 비하면 그 돈을 받는 선수는..
상당히 제한된 숫자입니다..
보스턴이 연봉총액이 2억달러정도 된다고 하는데... 수천만달러받는 선수 몇몇을 제외하고 나면..
고작 백만이나 이백만 달러이고..
연봉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들은 아무리 메이저리그 수년차라도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활약을 했더라도...
오십만달러 이하의 연봉입니다...

현재 당장은  임창용이 절대 심정수만큼 받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래도 큰 물에서 놀고 싶다면 자존심 팍팍 죽이고 시작해야죠..

국내에 남으면 역시 최고의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외국으로 나가면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가 더 넓게 열릴 수도 있죠..
단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는 한에서요..
정말 큰 물에서 놀고 싶으면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작은 위치에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나저나 선수들 간만 키워놓은 삼성하구 FA정말 나빠요~~
그 연봉이면 메이저리그의 수준급 선수나 스카웃하세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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