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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브레이크 패드공장에서 일했었는데...

대박2004.12.05 15:35조회 수 6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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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경험삼아 이공장, 저공장 다닌적이 있었죠.
브레이크 패드공장은 한마디로 탄광안보다 더 탁하고, 마스크 없이는 숨을 쉴수 없을정도입니다.
그곳에서는 석면, 비석면 모두 만들고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비석면은 발암물질은 아닐지 몰라도, 피부에 닿으면 따끔따끔 간지럽고, 따갑고, 두드러기를 유발하더라구요. 저야 며칠 일을 안해서 그렇지...1천원짜리 3M마스크 하나로 건강을 담보하기엔 너무 위험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일용직이라고 그것도안주고, 300원짜리 감기마스크 주더군요...허허...
브레이크 패드가 나와서 생각나서 걍 썼습니다.
이놈저놈할거없이 다 해롭긴 마찬가지입니다.

중금속, 석면등 해로운 물질의 특징이 처음에는 참 친숙하고, 효과가 좋다는거지요...초기부작용도 없고...
후일 크게 문제가 되지만서도...
화장품속 수은, 석면건축재, 페인트속 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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