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상은 재생버튼 클릭! 이 제품 잘만하면 인라인 다운힐 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 싶은데요...^^ 이하 관련 내용입니다. ---------------------------------------------------- 최근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오토바이용 에어백이 개발된 것이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보호장구 제조사인 다이네세(Dainese)사는 오토바이 운전 자 보호용 에어백 조끼를 개발, 내년 봄 유럽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백 조끼 는 사고가 나면 10만분의 3초 내에 터지도록 돼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에어백으로 보호한다는 생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본의 혼 다사는 자동차처럼 자사의 골드 윙 오토바이에 에어백을 장착하기도 했으나 정면 충 돌이 아닌 미끄러짐 사고 시에는 운전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기존 의 오토바이용 에어백 시스템은 낙하산을 펼 때처럼 줄을 잡아당겨 에어백을 부풀리 는데, 이 줄이 끊어지거나 평상시에 잘못 당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다이네세의 디-에어(D-Air) 시스템은 운전자가 조끼처럼 입는 에어백이 다. 디-에어 시스템은 오토바이에 장착돼 있는 충돌감지 소형 컴퓨터 시스템(STM)과 조끼의 신호수신부, 그리고 에어백으로 구성된다. 이스라엘의 메르하브 APP가 개발 한 STM은 가로세로 10㎝×5㎝ 크기로 핸들 아래에 장착돼, 오토바이의 속도 변화를 측정해 충돌 사고를 감지한다. 보통 충돌사고가 일어나면 갑작스런 속도 감소가 일어 나는데, STM은 이를 감지해 무선통신을 통해 에어백 조끼 앞부분에 장착된 2㎝×3㎝ 크기의 수신부에 충돌 신호를 보낸다. 충돌신호를 수신한 에어백 조끼는 일반 자동차에 장착된 에어백처럼 압축 이산화탄 소 캔을 터뜨려 에어백을 순식간에 부풀려 운전자의 가슴과 등, 목을 보호해준다. 15 ㎝×8㎝ 크기의 에어백 조끼는 압축 이산화탄소 캔 3개를 장착하고 있다. 전체 무게 는 3.3㎏으로 운전자에게 별다른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다. 일단 부풀어오른 에어백은 약 20초 동안 압력이 지속되는데, 이는 오토바이 운전자 가 도로로 퉁겨나가거나 다른 교통수단에 이차적으로 부딪힐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또 에어백 조끼에는 사고 후 2초 동안의 상황을 저장하는 메모리 칩이 장착돼 있어 사고 당시의 속도 등을 분석하는데 유용하다. 다이네세사는 그동안 이 에어백 조끼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충돌 테스트용 더미 인형을 개발하는 데만 50 만 달러가 소요될 정도였다는 것. 다이네세사는 내년 1월 경 외부 검사기관의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유럽시장에 디- 에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기존의 오토바이 경주자용 보호장구의 절반 가 격 정도인 800-1000달러 사이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다이네세사의 디-에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우선 디-에어는 운 전자의 상반신만 보호할 뿐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떨어져나가지 않는 미 끄럼 사고와 같은 경우에는 절반의 성공만 거둔다는 것이다. 또한 충돌감지 시스템 은 정면충돌시의 속도 감소를 측정해 출동 여부를 감지하기 때문에 다른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뒤나 옆에서 충돌하는 경우에는 의미가 없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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