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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행사의 중요성.(AT전시장 자전거 전시장을 다녀와서)

Bluebird2004.12.06 02:22조회 수 8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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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전시회뿐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한 시승행사는 구입에 동기를 부여할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간단한 시승의 기회를 주는일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새로운 구매자들은, 정제되지 않은 글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프레임을 선택하게 되고,
적지않은 숫자가, 첫번째 프레임에 불만을 느끼게 되는데, 그 주요 요인중에 큰 퍼센트가, 몸에 맞지 않는 크기
라고 보며, 두번째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몰라서, 다시 프레임을 사야할때, 큰 불만과 배신감등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MTB라는 제품이, 가격이 한두푼 하는것이 아닐진데, 수입원들의 시승행사는, 어찌보면, 자사의 수입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굳이, 새제품이 아니더라도, 시승차를 수배한다던가 해서, 소비자들에게
느껴보게 하는일은, 표현의 시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승이 어렵다면, 스페셜라이즈드 에픽FSR 전시처럼,
자사의 특정 기능을 눈으로 보여주는것도 좋은 전시방법인것 같습니다.

이번 AT전시회장에서, 어떤 회사는 전시한 프레임의 사이즈를 적어놓지 않아(희한하게, 프레임에 붙어있는
스티커조차 제거? 혹은 원래 없는것인지..), 불편했습니다.

이번 시승을 통해, 여러가지 새로 느낀점이 있습니다. 시승전에는 리퀴드에 대해, 썩 좋은 생각은 없었는데,
타보니까, 제 취향에 많이 부합되는 자전거였습니다. 모멘트 역시 좋았고, 데어같은 제품은 실력이 좋거나,
체력이 좋거나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느낌보다, 수입사가 고객을 많이 배려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진에서, 외국의 자전거 판매장에 마련된 거대한 시승장을 본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지형 조건을 모형으로 갖춰놓고, 고객이 구입전 타볼수 있게 하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전시회에서만큼은 시승의 기회를 주는것이 옳은것이 아닌가 해서 적어봤습니다.
체형에 맞지도 않는 자전거를 억지로 타는일은, MTB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주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전시회장 구석에 정말 좋은 사진전시회가 있었는데, 위치도 그렇고, 많이 아쉽더군요. 다음번
자전거 전시회에선, 전시장 입구 좌우에 배치해 두어,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면, 국회의사당같은곳에 상설 전시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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