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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를 홀대한 건 사실이지만 정당화는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roddick2004.12.07 09:59조회 수 1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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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딴지는 아닙니다만..

기술격차 2~3년이면 어떠한 분야든 월등히 앞서있는 것입니다.

LCD를 예로 들자면, LCD의 1세대는 거의 반년에서 일년 사이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2m by 2m 사이즈 패널을 만드는 7세대 공정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LCD의 본국 일본에 비해서도 2세대 정도 앞서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문제는 이공계 뿐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의 위기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 하는 것 보다는 사회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휴.. 다시 원론적인 이야기군요..


>그러한 사실 하나로 기술유출을 정당화하는 건 정말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정책 잘못으로 인해 이공계를 홀대한 건 사실이고 그로인하여, 산업공동화 현상의
> 우려까지 있으나 우리나라는 자원이라고는 오직 인적자원 하나밖에 없는 중소국가입니다.
>즉, 팔아먹을 것이라고는 힘들게 몸을 움직여서 만든 기술 하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술 하나에 우리나라 사람들 목숨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신기술은 중요하고 그것을 잘 지켜야 그나마 우리나라가 연명한다는 것입니다.
>이공계의 홀대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참고로 적자면 저 역시 현재는 직업을 달리하고 있지만
>이공계 출신입니다. 누구보다 이공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어려운 나라입니다. 가난한 나라치고는 몹시 부담스런
>교육비와 국방비가 우리나라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이후에도 경기 회복은
>요원한 상태입니다.
>
>이러한 때, 혼자만의 이득을 위해 신기술을 유출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신기술은
>따지고 보면 어느 특정인, 특정집단의 산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라의 신기술로 이해를 해야
>하고 국민의 몫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거대한 중국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고, 그 기술의 격차 역시
>길어야 이삼 년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가 머뭇거리거나 신기술을 유출하면 우리나라는
>회생 불능이 됩니다.
>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공계의 홀대로 인한 기술 유출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나라를 쓰러뜨리는 일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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