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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이없는(?) 샵을 봐서...뭐라해야할지...ㅎㅎ

zekekim2004.12.06 18:45조회 수 14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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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리뷰에 올려야하나??ㅎㅎ
어제 밤에 올림픽공원에 어반 타러나갔다가
뒷 바퀴 펑크났습니다.
같이 타는 형이 샵직원인데...그 샵은 문을 닫았고..(그때가 9시 경이었거든요)
남2문 건너편 아웃백 에서 주~욱 올라가면 슬라롬(살로몬?)스포츠 였던가?
조그만한 샵이 하나있습니다.
튜브를 사서 그 형님 집에 가서 때우려고 하는데(올팍 바로 옆이 집이라서..)
샵 현관에...
"이쑤시게 물고 들어오는 분
커피잔 들고 들어오는분 출입금지
가격은 정중하게 물어보시고 실구매자만 환영합니다"

라고 써있더군요...ㅡㅡ;;
"실구매"자라...
그리고 그밑에..
"튜브는 때워드리지 않습니다....무조건 교환 10000원"

참 어이가 없어서 들어가려다 그냥 나와서 집에까지 끌고갔습니다.
기타등등 어이없는 문구가 많았지만 생각이 안나는군요..
튜브를 때워주지 않는다...
가격을 떠나서..
한 샵의 사장이기 이전에 매캐닉으로 써 도리가 아닌거 같은데요..
뭐랄까...의사라면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잊은...그런...
어쨌건 기분이 나쁜것 보다는 조금 아쉽고 씁쓸했습니다.
저런샵에 과연 "단골" 이 있을까 궁금하구요..
그냥 넋두리로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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