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임 페달(카본) ATAC 3단계 장력 조절 가능한거 몇 개월전에 중고로 구입했다가 드뎌 오늘 처음으로 굴려봤네요.
며칠전에는 손으로 클릿신발을 장착했다 다시 손으로 빼다가 멍청하게 클릿에 찝혀서 살쩜이 떨어져나가는 해프닝까지 있었죠 ㅡ.ㅡ~;(그 살점 아직도 그 클릿이 꽉 물고 있더군요 ㅡ.ㅡ; 절대 안 놔준다는....)
한쪽 클릿을 벌리면 반대편 오므려 있던 클릿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생각지도 않고 신발만 뺄 생각으로 벌리다가 그만 찝혔네요. 여러분도 절대 손으로 그런짓 하지 마시길...
첨에 많이들 넘어진다는 클릿 페달.. 설마 나도 그럴까 하는 거만함과 한편으로는 정말 넘어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둘다 갖고 나갔죠.
나간 시간은 밤 9시 좀 넘어서 껌껌할 때 나갔어요.
공원에서 천천히 돌아봤죠. (한 쪽은 금새 클릿이 껴지는데 다른쪽이 잘 안 껴지더군요.)
암튼 아직 끼는데 익숙치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빼는거야 그냥 바깥으로 비틀면 잘 빼지긴 하는데...
무의식중에 뺄때 발을 드는 버릇때문에 빼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듯 ㅡ.ㅡ;~ 급하면 비트는게 아니라 발을 페달 위로 들어버리려는 습성이 강하더군요.. 다행히 장력을 가장 약하게 해놔서 발을 들어도 좀 느리긴 하지만 빠지더군요. 그래서 넘어지진 않았지만 어떤 특수한 상황이 올때 과연.... 제대로 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천시청(제가 사는 동네)에서 중동역 고가도로 지나 부천 남부역에서 부천남 초교거쳐 극동 아파트 위쪽으로 난 도로로 계속 올라갔죠.(부천지역분들은 아마 예비군 훈련 받으로 갈때 보통 그쪽 도로를 이용하게 되죠.) 거기 오르막길 한참 오르다 보면 고개 하나가 있는데 거기서부터는 쭈욱 내리막길이죠.. 거기서부터 시흥이고 한참 내리막길 내려가다보면 예비군 훈련장인데..거기까지 가는데 특별히 넘어질 상황은 없었습니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넘어질 일은 없으니.. 오르막 오르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약간 수월한듯 하더군요. 평지도 좀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거 같고... (속도계가없으니 그냥 느낌상으로만... ㅅ.ㅅ)
솔직히 힘도 덜 드는거 같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반팔만 입고 나갔가든요.)
잘 돌아와서 중앙공원에 아치형의 짧은 다리를 건너다가(전에는 잘도 건넜었는데..) 오늘 자신감 없이 건너려하다 힘을 덜 줘서 그런지 멈춰서 뒤로 밀리더군요.. 상당히 당황했다는.. 다리도 좁은데다 양 옆쪽에 떨어지면 대략 부상입을 그런 환경이거든요.. 큰 돌들로 만들어진 곳이라.... 다행히도 자전거가 뒤로 밀리면서 발이 페달에서 빠졌길래 망정이지.. ㅎㅎㅎ 안 빠졌으면 ... 끔찍해라...
아무튼 속도 업그레이드에는 다른 어떤 부품보다 최고인거 같은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떤 안 좋은 상황이 올지 예측이 불가능하네요. 스탠딩이 안되니깐... 불안한 맘이 좀 생기는 듯.. 아마 스탠딩이 된다면 훨씬 나을 듯...
타임 페달(카본) ATAC 3단계 장력 조절 가능한거 몇 개월전에 중고로 구입했다가 드뎌 오늘 처음으로 굴려봤네요.
며칠전에는 손으로 클릿신발을 장착했다 다시 손으로 빼다가 멍청하게 클릿에 찝혀서 살쩜이 떨어져나가는 해프닝까지 있었죠 ㅡ.ㅡ~;(그 살점 아직도 그 클릿이 꽉 물고 있더군요 ㅡ.ㅡ; 절대 안 놔준다는....)
한쪽 클릿을 벌리면 반대편 오므려 있던 클릿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생각지도 않고 신발만 뺄 생각으로 벌리다가 그만 찝혔네요. 여러분도 절대 손으로 그런짓 하지 마시길...
첨에 많이들 넘어진다는 클릿 페달.. 설마 나도 그럴까 하는 거만함과 한편으로는 정말 넘어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둘다 갖고 나갔죠.
나간 시간은 밤 9시 좀 넘어서 껌껌할 때 나갔어요.
공원에서 천천히 돌아봤죠. (한 쪽은 금새 클릿이 껴지는데 다른쪽이 잘 안 껴지더군요.)
암튼 아직 끼는데 익숙치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빼는거야 그냥 바깥으로 비틀면 잘 빼지긴 하는데...
무의식중에 뺄때 발을 드는 버릇때문에 빼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듯 ㅡ.ㅡ;~ 급하면 비트는게 아니라 발을 페달 위로 들어버리려는 습성이 강하더군요.. 다행히 장력을 가장 약하게 해놔서 발을 들어도 좀 느리긴 하지만 빠지더군요. 그래서 넘어지진 않았지만 어떤 특수한 상황이 올때 과연.... 제대로 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천시청(제가 사는 동네)에서 중동역 고가도로 지나 부천 남부역에서 부천남 초교거쳐 극동 아파트 위쪽으로 난 도로로 계속 올라갔죠.(부천지역분들은 아마 예비군 훈련 받으로 갈때 보통 그쪽 도로를 이용하게 되죠.) 거기 오르막길 한참 오르다 보면 고개 하나가 있는데 거기서부터는 쭈욱 내리막길이죠.. 거기서부터 시흥이고 한참 내리막길 내려가다보면 예비군 훈련장인데..거기까지 가는데 특별히 넘어질 상황은 없었습니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넘어질 일은 없으니.. 오르막 오르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약간 수월한듯 하더군요. 평지도 좀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거 같고... (속도계가없으니 그냥 느낌상으로만... ㅅ.ㅅ)
솔직히 힘도 덜 드는거 같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반팔만 입고 나갔가든요.)
잘 돌아와서 중앙공원에 아치형의 짧은 다리를 건너다가(전에는 잘도 건넜었는데..) 오늘 자신감 없이 건너려하다 힘을 덜 줘서 그런지 멈춰서 뒤로 밀리더군요.. 상당히 당황했다는.. 다리도 좁은데다 양 옆쪽에 떨어지면 대략 부상입을 그런 환경이거든요.. 큰 돌들로 만들어진 곳이라.... 다행히도 자전거가 뒤로 밀리면서 발이 페달에서 빠졌길래 망정이지.. ㅎㅎㅎ 안 빠졌으면 ... 끔찍해라...
아무튼 속도 업그레이드에는 다른 어떤 부품보다 최고인거 같은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떤 안 좋은 상황이 올지 예측이 불가능하네요. 스탠딩이 안되니깐... 불안한 맘이 좀 생기는 듯.. 아마 스탠딩이 된다면 훨씬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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