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김해에서 회사 생활 하고 있습니다.
잔차는 10월경 구입하여 열심히 타려고 노력만 하고 있습니다.

회사서 구해준 작은 아파트에서 동료들과 살다 보니
저녁이면 머스마 4명이서 매일 술입니다.
오늘은 이놈이 회사서 욕 좀 먹었다고
어제는 저 놈이 여친과 싸웠다고

베란다에서 추위에 떨고있는 저의 잔차를 볼 때면 다짐하죠.
내일은 잔차 출근이다.

하지만 손에 술과 안주를 사오는 후배 놈....
오늘도 술에 쩔어 반은 음주인 후배 놈 차에 실려 회사에 출근 했습니다.
내일은 잔차 타고 출근 하려나?

주말엔 집(포항) 가서 여친과 산 타야 되는디
요즘은 여친이 체력에선 한수 위인 것 같습니다.
인라인으로도 여친에게 잡히고 잔차까지 잡힐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개인적으로..)
>경남 김해라 윗지방 분들보다도 따뜻해 보이는 조건임에도
>요즘 출근전 라이딩 한번 나가기가 참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한날은 겨울채비하고 잔거끌고 문을 나서자마자 이게 아니다.
>추버~추버~하며 다시 집으로 들어온 날도 있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요즘 아침 출근길에 자주 뵙는 유져분을 보곤 합니다.
>30대 중반에서 후반가량의 유져분이(흰색+빨강색 엘파마)
>아침 라이딩후 출근하시는 것인지 집으로 돌아가시는 것인지는
>불분명 하나 쌀쌀한 아침기운 앞에서도  열심히 라이딩을 즐기시는
>모습이 "아! 내일은 꼭 운동 나가리라.." 다짐하며 내일아침을
>기약해 봅니다.  군대있을땐 이정도 날씨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사회가 절 이렇게 만든것인지..?  술이 절 이렇게 만든것인지.?ㅋㅋㅋ
>어쨌든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라이딩 즐기시는 분들께 화이팅을 외치며
>저도 내일아침을 기약해 봅니다.  꼭! 나가리라..... ㅋㅋㅋ
>"자기야... 내일은 꼭 깨워죵........ㅋㅋㅋ"
>그럼.  즐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