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거래장터 중에 얼마전에 완차란이 특성상 직거래가 많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없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부품들이나 other란에도 직거래뿐이 안되는 물품들이 많이 올라올겁니다.

예를 들면..자동차라든지..가끔 월세나 전세도 나오더군요. 설마 이런걸 우편거래 하지는 않겠죠?

가끔 보면 안전거래 관리자인지 누구인지 직거래 유도하는 물품은 삭제하시는것 같은데

왜 완차는 그렇게 하지 않고 게시판 자체를 없애버렸는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지하철에 폭탄테러 대비한다고 쓰레기통 죄 없앤것이 생각나는군요.)

완차나 부품들이나 판매자, 구매자가 같은 지역에 살면 직거래 하고 다른 지역에 살면 우편거래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100% 그런건 아니겠지만 열에 아홉은 그렇게 하고 계실겁니다.

안전거래 방식은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10~20대에게도 귀찮고 불편한 방식인데 30대 이상이신분들은 더더욱 꺼려지실겁니다.

전 20대 후반에 거의 모든 은행업무는 인터넷뱅킹으로 하고 옥션등도 자주 이용하지만 안전거래 방식은 신경 쓰이고 번거로워서 안합니다.

물론 옥션이나 안전거래방식이나 별 차이점은 없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안전거래 방식은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전거래 장터를 운영하면 월 십몇만원 들어온다고 하셨는데 아마 일반거래 장터만 포인트제도로 운영하면

그것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많은 수익금이 들어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에 50개의 글이 올라온다고 하면 한달이면 1500개네요.


안전거래 방식을 도입한 취지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제가 알기론 크게 두가지로 알고 있는데 하나는 서버 비용을 어느정도 메우기 위해서이고

나머지 하나가 온라인 사기사건방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완차 사는 구매자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겠네요.

부품들보다도 완차가 사기 당했을때 물품가격도 비싸니 그만큼 더 보호해주어야 하는데

단지 직거래가 많이 이루어져서 수수료가 나오지 않으니 게시판을 없앤것 같네요.

그러면 다른 게시판도 직거래가 더 많이 이루어지니 일률적으로 다 없애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완차 특성상이라는 말은 별로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자전거 부품들은 거의 모든것들이 소모성 부품들이라

중고 구입하시는분들은 부품 하나라도 직접 보고 거래하시는걸 좋아하실겁니다.

그리고 완차도 안전거래장터 이용해서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지역문제라든지 아니면 카드결제를 위해서라든지..

그렇다면 결국 안전거래 장터를 도입한 이유가 온라인 사기사건 방지는 아니고 거래수수료만 챙기기 위해서인가요?

안전거래 장터 도입 이유가 단지 거래수수료를 받기 위함이라면 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물론 리플이 달리면 삭제는 못할테고 내용만 삭제하겠습니다.


사이트 운영을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돈 많이 들어가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사이트들도 그런 어려움속에서 회원들과의 협조속에 잘 나아가고 있는데

참고로 예전에 패션쪽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개인이 혼자서 운영하는 사이트였는데

서버비용을 부담하지 못해 결국 폐쇄된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회원들이 다른 사이트 게시판에서 모여서

사이트를 살리기 위해 모금을 한다던지 유료화를 하자는 식으로 토론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회원들은 거의다 중고생들이었죠. 중고생들도 본인들이 좋아하는 커뮤니티를 살리기 위해서 모금을 하자 유료화 하자는 식으로 말하는데

설마 여기가 돈이 없어서 사이트 운영이 어려우면 회원분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왈바의 많은 회원분들은 안전거래 편법으로 이용하다가 장터도 이용못하고 신용도 떨어지고 이래저래 고생이 많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회원들의 입장에서도 바라봐주시길 바랍니다. 책을 멀리해서 글 솜씨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