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 업글이라도 해야 되는건지..
“자전거 오래 타면 성기능장애” 논란
뉴욕타임스 최근 보도... '비뇨기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논란'
미디어다음 / 김월연 통신원
자전거를 수년간 타게 되면 성기능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반적인 자전거 좌석은 너무 좁기 때문에 사용자의 몸무게를 골고루 분산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성기와 연결된 신경조직과 혈관이 압력을 받게 된다. 이렇듯 자전거를 수년간 타게 되면 성기능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가들 사이의 논란을 최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보스톤대학의 연구원들은 20대와 30대의 건강한 남성 가운데 사이클 운동을 하는 사람과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 수 백 명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자전거를 타는 남성들이 달리기 운동을 하는 남성들에 비해 발기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의 한 과학자도 “주 6일 동안 매일 2시간씩 산악자전거를 탄 남성그룹은 신체적으로 아주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지 않는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삼분의 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있다. 2004년 9월에 발간된 비뇨기학회지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는 남성 688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현상을 조사한 결과 나이를 감안해 볼 때 정상적인 수준이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어느 쪽 연구 결과가 옳은지 지금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자전거의 안장은 성기와 연결된 동맥을 심하게 압박하여 혈액의 순환을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압박현상은 안장의 높이를 조금 낮추고 자전거를 탈 때 똑바로 앉으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넓은 안장을 이용하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자전거 오래 타면 성기능장애” 논란
뉴욕타임스 최근 보도... '비뇨기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논란'
미디어다음 / 김월연 통신원
자전거를 수년간 타게 되면 성기능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반적인 자전거 좌석은 너무 좁기 때문에 사용자의 몸무게를 골고루 분산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성기와 연결된 신경조직과 혈관이 압력을 받게 된다. 이렇듯 자전거를 수년간 타게 되면 성기능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가들 사이의 논란을 최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보스톤대학의 연구원들은 20대와 30대의 건강한 남성 가운데 사이클 운동을 하는 사람과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 수 백 명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자전거를 타는 남성들이 달리기 운동을 하는 남성들에 비해 발기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의 한 과학자도 “주 6일 동안 매일 2시간씩 산악자전거를 탄 남성그룹은 신체적으로 아주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지 않는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삼분의 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있다. 2004년 9월에 발간된 비뇨기학회지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는 남성 688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현상을 조사한 결과 나이를 감안해 볼 때 정상적인 수준이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어느 쪽 연구 결과가 옳은지 지금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자전거의 안장은 성기와 연결된 동맥을 심하게 압박하여 혈액의 순환을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압박현상은 안장의 높이를 조금 낮추고 자전거를 탈 때 똑바로 앉으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넓은 안장을 이용하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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