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의 연속.

autellee2004.12.12 15:51조회 수 385댓글 0

    • 글자 크기


갓 입문한 초보로 출퇴근만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금요일저녁(정확히는 토요일 새벽)에 집들이에 잔차타고 갔다가

술을 조금 했습니다.

당연히 잔차 타는데 지장 없을정도였구요.

이래 저래 소란스런 자리를 끝내고 일어선 시간이 밤 12시경이었습니다.

문정동에서 구리시까지는 대략 20km정도.

아무 생각없이 클릿을 장착하고 출발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중입니다.

신호등이 빨간불인지라 속도를 줄여 클릿을 빼려는 찰나,

안빠집니다.

차량통행도 드물고 인척도 드문지라 체면 불구하고 인도쪽으로 넘어집니다.

무의식중에 팔을 짚습니다.

"으악~"

외마디 비명입니다.


여름휴가때,

태백 준용서킷에서 오토바이크 연습주행중에 소나기를 만나 슬립한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하였기에 큰부상은 없었지만,

왼쪽 팔목과 오른쪽 발목부분 인대에 충격을 받아 한달동안 깁스를 했었습니다.

바로 그 왼쪽 팔에 충격을 받은것입니다.

깁스하고 지내는 동안 한여름의  더위와 싸우던 악몽이 떠오릅니다.

다행히 겨울인지라 더위는 없지만 어제 오늘 집안에 틀어박혀 있자니 오금이 쑤십니다.

기분을 전환하고자 어제 밤부터

왈바에 접속하여 지난 투어스토리를 탐독합니다.

한마디로 감동의 연속입니다.

자신과의 끈기있는 싸움과 도전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나도 꽃피는 봄이오면 혼자만의 장거리에 도전해보리라는

다짐을 해 봅니다.


모두 안라, 즐라하시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9
50959 왈바 "Market"을 보고... ringvirus4 2004.04.29 564
50958 Re: 말발굽니~임 ........ 2001.08.29 171
50957 쿠헉!! 지방간 2004.05.02 143
50956 법진님 칼럼을 읽고... ........ 2001.08.31 207
50955 제가본것중에는.. 지방간 2004.05.05 184
50954 Re: 뭉치님 ........ 2001.09.02 174
50953 요즘 이런자전거가 ... kleric 2004.05.07 766
50952 아는바는 별로 없지만...... ........ 2001.09.06 160
50951 모과주... channim 2004.05.10 176
50950 참~ 천안에서 전국체전 하는거 아시죠? ........ 2001.09.08 165
50949 ㅎㅎㅎㅎ midicap 2004.05.11 241
50948 감사합니다 부탁드리지요...내용無 ........ 2001.09.12 165
50947 280랠리 예비공지. 독수리 2004.05.13 172
50946 뜨아~~ 놀라워라! ........ 2001.09.17 207
50945 진짜인가요???아님 장난으로 그러시는건가요? zara 2004.05.16 146
50944 === 용가리님 필독!!!! === ........ 2001.09.20 227
50943 어케 쓰긴요? 필스 2004.05.18 278
50942 어제 춘천대회가.. ........ 2001.09.25 191
50941 그러나...... kei 2004.05.20 312
50940 == 5 시 25분 ? ........ 2001.09.28 18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