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렇죠... 썩을...

훈이아빠2004.12.13 12:48조회 수 393댓글 0

    • 글자 크기


님의 글을 읽다보니 불끈했다가 시원해지는군요.

님의 글을 읽다가 저도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나는군요.

고3 학력고사를 마치고

크리스마스 이브라 친구집에 모여

놀고 있을 때였죠.

갑자기 도둑이야~~ 하는 날카로운 여성분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저희들은 바로 뛰어나갔죠.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저희들은 둘 셋으로 나뉘어

그 도둑넘을 잡으려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경찰을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사건사실을 알려주자 우리를 데리고 가더군요.

그러더니 너희가 털었지? 라면서 겁을 슬슬 주는 게 아닙니까?

아니라고 하자 친구 하나는 뺨까지 맞고,

경찰봉으로 툭툭 때리더군요.

결국 피해 아주머니가 나중에 오셔서

저희들은 도와주러 뛰어나온 학생들이란 사실을

증명해 주시는 바람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참... 사람들이 그래서 좋은일하기 싫어지는 모양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5
52899 아뒤가 넘 예뻐요. -무- ........ 2001.09.04 170
52898 법진님! ........ 2001.09.04 170
52897 대청봉님, 홀릭님 전화 부탁드립니다. ........ 2001.09.03 170
52896 Re: 메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 2001.09.04 170
52895 Re: 산초님, 축하합니다.. ........ 2001.09.04 170
52894 Re: == 와일드바이크 팀 프레임 == ........ 2001.09.03 170
52893 Re: 힘내세요 ........ 2001.09.03 170
52892 Re: 내일...점심 꽁짜 번개는 ........ 2001.09.02 170
52891 Re: 대림역 No~~~ ........ 2001.09.02 170
52890 Re: 마죠 마죠.... ........ 2001.09.02 170
52889 Re: 우와 김현님에게 특명을 한다는 것이...... ........ 2001.09.02 170
52888 그대신 오후에 우면산에 오시죠.^^ ........ 2001.09.01 170
52887 Re: 그래도 ... ........ 2001.09.02 170
52886 재창출을위한 도약....... ........ 2001.09.01 170
52885 Re: 윗글 실수..^^ ........ 2001.09.01 170
52884 편자님의 협박과... ........ 2001.09.01 170
52883 Re: 무슨 사고여요 ........ 2001.08.31 170
52882 k2님 ........ 2001.08.31 170
52881 오랜만이네요 궁금.... ........ 2001.08.30 170
52880 Re: 선자령... ........ 2001.08.30 17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