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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ㅠ.ㅜ

sweppy002004.12.13 17:18조회 수 3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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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클릿이 좀 부담스럽긴 해요.

그래서 저는 죽는 한이 있어도 꿋꿋이 앞에 갑니다.

저 사는 곳이 좀 변두리라 좌우로 도랑이 있는 길들이 많은데,
차 비켜주다가 도랑으로 빠진 적이 한번 있거든요.
님처럼 한쪽 클릿만 빼고 서 있는데, 트럭이 너무 바짝 붙어지나간 경우였죠.
부랴 부랴 반대쪽 클릿을 비틀어 빼기는 했는데, 이미 너무 기울어져 발 딛을 곳이 없는 그 기분... -_-;
하염없이 추락한 후에 쳐박혔습니다.
봤는지 못봤는지 트럭은 그냥 가버리고... 3x6 ㅡ.ㅡ^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그랬지, 동네 사람들 우루루 몰려와 구경했으면 얼마나 쪽팔렸을지...ㅋ

어쨌건 그 뒤로는 뒤에 뭐가 쫓아오든 경적을 울려대든 아니든 절대 안비켜줍니다.
널찍하고 안전한 곳을 확보할 때 까지 앞서서 냅다 달리는 거죠.


>오늘  클릿 못빼서 함 넘어졌네요 ...
>
>좁은 골목길에 무쏘 한대가 들어와서 옆으로 피해준다구 클릿한쪽 빼고 서잇는데 제쪽으로 들이 밀길래
>
>
>미쳐 빼지 않고잇던 쪽으로 그만 ㅜ..ㅜ
>
>새로산 신발이랑 ... 바지  ... 바엔드  ... 그리고 ! 안장에  전부다 스크래치 ㅜㅜ
>
>왠만함 산에 오를때말고는 클릿안끼고 당기는게 나을듯 ...
>
>이제 2번만 넘어지면 다시 넘어지는일은 없겟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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