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금도 X-box와 플스2를 가지고 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게임을 즐겨해 왔습니다..

페미콤->Pc엔진->메가드라이브->슈퍼페미콤->게임기어(미니게임기)메가CD->네오지오->세가세턴->플스1->드림캐스트(제아이디죠^^)->플스2->X-box....

휴우~~ 나열해보니 장난아니네요..
게인적으로 페미콤과 슈퍼페미콤을 가장 재밋게 했던거같습니다. 스트리트파이트2 나올땐 팩 가격이 15만원(용팔이넘들)이나 했었지요.. 접대용으론 죽였다는 ㅋㅋ
네오지오도 대단했었는데 당시 용호의 권과 Fatal Fury2(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 같은 격투게임들의 열기가 대단했었습니다... 네오지오는 게임기자체가 오락실본체안에 내장되 있었기때문에 오락실에 나온후 바로 게임기와 팩만사면  집에서 즐길수 있었죠..덕분에 울집은 친구들로 북적북적~~  집에서 실력키우고 오락실에서 얘들돈 많이 뺏어 먹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2D 격투게임개에 획을 긋는 게임이 나왔으니 바로 버추어파이터였죠~
정말 감동이었슴다... 당시 세가세턴으로 발매가 됐었는데 CD까지 합쳐 60만원에 샀던 기억이.....
지금은 정식발매가 이루어져 플스나 X-box도 20만원대에서 살수 있지만 당시에는 참 게임하기 열악한 상황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정식발매 자체가 없었기때문에  불법으로 용산으로 들어왔었죠..
지금처럼 국전(굿!! 최고임다)이나 테크노마트가 없었기때문에 용팔이들의 텃새가 엄청났었습니다.
부르는게 값이었죠..-_-.. (지금도 변하지않았더군요...)
25만원정도하는 PSP가 지금 사오십만원 정도에서 거래된다고 하는데 난리네요 난리..물건이 없어서..

어린시절... 게임기하나 사려면 1년(설날)을 기다리며 샀었는데... 그 감동이란.....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X-box에 HDTV..5.1채널까지 갖추었는데도 그 시절의 감동은 없습니다......참..

PSP 봤는데 대단하더군요...정말 꿈의 미니게임기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불현듯 생각나더군요..
얼마전 구입한 얼티메이트레바와 PSP의 값이 같구나..-_-..
울 어머니 왈 "그건 또 얼마냐(레바)?"  " 아..이거 5천원이야..."
자전거..넘 비싸죠...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