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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의 시간차로 생과 사의 벽을 넘었습니다...

mtbiker2004.12.14 23:54조회 수 10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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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맥도널드가 있는 영동고등학교 사거리 65킬로로 다운힐 중...(트레키님 집앞...-.-;)

비보호 좌회전 하던 벤츠 스포츠카 뒷문을 정면으로 들이 받았습니다...

다행히 직진 파란불 신호였고...같이 타던 친구가 사고 상황과 증인 진술, 연락처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제가 살아 남을 수 있던건...

1.마조치 크롬몰리 샥인 더트점퍼 2를 장착하고 있었기에 휘어진 상태로 버텨준점...

2.풀샥의 특성상 충동시 최대한 충격을 흡수 해준점...

인 걸로 요약 됩니다...하드테일을 탔으면 몸이 날라가 목뼈가 부러져 죽었을 듯...

제 애마인 코브는 폐차 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ㅜㅜ

10년동안 부품모아 완성한지 2달이 채 안돼 이런 사고가 나서 안타깝고 허무합니다...

물론, 살아 남은게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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