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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토리에 올릴라다가..짧아서..여기에...

jaesroe2004.12.20 02:38조회 수 3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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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자전거 타고 충남까지 갓습니다.

비가 브슬브슬 올라다가 말고 말래다가 오는 구린날씨..

자전거 타는데 있어 비오는 날씨는 자전거 타다 빵꾸난거 이상으로 기분드러움을 알았습니다.....사실 비가옴에도 타니...진흙이 엉겨붙고 마지막에 논뚜렁으로 드랍까지 하니깐 ,크허억.~~~

그러나.

산속에서 오솔길을 자전거로 내려가는 맛은 나도몰래 웃음을 헤벌레 지을 정도로 매력적이엇으며 급경사에서 엉덩이를 뒤로빼고 완조니 뒷타이어 에 앉다 시피 하여 내려가는 맛은 이글을 쓰는 지금에도 다시금 느끼고픈 즐거움 게다가 샥이 슈각슈각 먹으며 요철을 커버할떄는 '흐음 역시 풀샥이야..허허헛' 하며흐뭇!!!!!!!!!!!!  그러나 그걸 느끼기위해 그냥 올라가기에도 반을 탈진할 산길을 애마랍시고 데려온 자전거와 올라가려니....이건 애마고 뭐고 저아래로 던저
버리고픈......................생각은 들지않았고 실수로 놓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겨우겨우 올라갓던 과정이 있엇던 것임다!!!


논뚜렁에 비가와 푹신푹신해 드랍시의 충격은 거의 없고 흡사 침대 메트리스로 뛰어드는 기분 그러나 앞뒤 바퀴의 싸이즈를알주 없을 정도로 엉겨붙은 진흙은 달리니 투두두둑 떨어저 온몸을 강타.....

처참한 진흙의 파상공세로 바지와 잠바 는 본래의 찬란한 색을 잃어버리고 나또한 집에들어가 어무니께 혼날 생각에 균형을 잃고 페달이 빠지며 안장에서 이탈한 상체가  탑튜브로 추락하며 급소가 충돌,!!라이딩한번에 성별이 바뀔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으나 침착히 콘투롤 하며 무사히 마치고 안도를 취하며....

인근 온천에서 지친몸 가누며 한무데기의 흙을 온탕 바닥에 쏟아붓고..(샤워를 당근 햇으나 문학적재미를 위한 표현)

집에와서 자전거 씻기느라 왕고생(아부지가 더욱) 자전거는까지고..흐앙....

앞바퀴에서 쉬익쉭 소리가 나길래 타이어를 찬찬히 보다가 뭐가 잇길래 쪽 뽑앗더니 왕가시(장미가시같은데 단단하기 이를데 없음)가 빠지며 바람이 뭐 완조니 슈우우우우우욱 빠지더군요..크헉!!!

정말 비만 안왓다면 잼낫을 투어!!!비올때 타는건 정말...디피컬트엔 타이어드..하더군요...포장도로건 오프로드건...더워도 좋고 추워도 좋으니 비만 오지말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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