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왈바를 알게되서 근 3년간 활동하며
많은 좋은분들 뵈었고..뭐 술도 한잔한적있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든곳입니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분들 많이 만난곳이 바로 왈바입니다.
제가 장터에 몇가지 부품 팔기위해 올려놨었는데
두가지 부품이 팔리고 남어지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퇴근전에는 컴퓨터를 하지 못하고있었죠..
그래서 2가지 물건이 팔렸다는것을 미리 써놓지 못했구요
방금전에 어떤분께서 전화하셨더군요..
01X - 81X -60X7
그분: "장터에 물건내놨어요?"
저:"예~"
그분:"패달 그거 만원짜리 그거 있어요?"
저:"죄송하지만 팔렸습니다..제가..컴퓨터...."(말이끝나기가무섭게)
그분:"아~ 팔렸으면 제때제때 지워야지 그걸 왜 그냥둬! 딴사람에 계속전화하게 만드나고!"
"씨~X..."
띠~띠~띠~
그냥 확끊어 버리시더군요...
저도 굉장히 다혈질인 성격이라 손이다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황당해서 다시전화를 걸어 정중히 따졌습니다.
"사람이 컴퓨터를 끼고살수도 없는노릇인데 자초지종도 듣지도않고 다짜고자
반말하시고 심한말씀하시는것은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리는것 아닌가요?"
그분왈 "아니 당신이 잘못한거잖아! 어쩌구저쩌구"
나이도 많으신분같은데 그말듣고 화가 치밀어올라
저도모르게 실수를 했습니다
그분과 똑같은부류가 되고 말았네요..
결국저도 큰소리치고 반말하고..
결국 욕으로 끝났습니다.
왜이렇게 성질을 주체못하는지...
뭐 저도 그분하고 똑같이 대처했으니
똑같은 놈 된거고..
기분만 더럽습니다...
데이트 나가기 직전에 전화받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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