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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부럽군요

seojo2004.12.21 21:28조회 수 1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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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전에 (벌써 세월이 그래됐구만요..)  거기 유.에스.에이.에 있는 대학원 입학허가서만 4개학교에서 받아 보고서는 허무하게 유학길을 접었었는데..참...
(아직도 입학허가서는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음. 이력서 넣을때도 그럭저럭 요긴하게 사용. "자네 그동안 뭐했나?" ㅎㅎㅎ)
이런 글 보니깐 다시 그때 생각나는군요. 물론 엄청 부럽기도 하구요.
못간사람들은 다들 부러워해도 그길도 엄청난 고생길이죠.
공부,돈,결혼,졸업후 비전
요즘 유학에 대한 인식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서 가서 고생한 만큼 그리 대접 받지도 못하고..
유학=학구파가 아니라 유학=부루조아
순순한 마음으로 유학 준비 안해본 사람들은 다들 모르지요
지역이 뉴욕이면 동부쪽...  학비,생활비가 대단할건데..학부과정 편입이면
장학금 받기는 불가능? 하실거 같고 (학부과정은 외국인 대상 장학금이 아마 없죠)
나 못갔다고 이런 잿뿌리는 거 같은 소리하면 안되는데 ^^;;
아무튼 트래키님... 얼굴 한번 뵌적은 없어도 그 존함만큼은 이곳에서 귀에 익었습니다.
여기 왈바에서 그만큼 정열을 받치신 분이라면 유학생활도 잘해내실거라 확신하구요.
열심히 하세요! 정말루 제몫까지 열심히 해주세요
그나저나 아 참.. 저는 오늘은 맥주 한잔해야 잠이 오겠구만요.






>쪽지도 씹고 연락이 안되길래, 집에 전화해서 아버님한테 거 그친구좀 바꿔주십쇼~
>
>해서 통화했습니다.
>
>X-File 보고 있다는 헛소리만 잔뜩 하더니 음..
>
>1월 11일자로 뉴욕에 있는 알바니 대학으로 편입하여 유학길에 오른다는군요.
>올해 중반부터 원서넣고 기다리느라 조용히 있었는데 합격 통지가 와서, 이제서야 준비중이랍니다.
>
>지가 말하기 쑥스러우니까, 괜히 말야 분위기 이상하게 떠놓고 말야 인간 ㅋㅋㅋ
>
>암튼, 좋은 일이라 다행입니다. 그 지긋지긋한놈의 공부 뭘 더 하고 싶어서 미국까지 가는지 저는 잘 이해못하지만 ㅋㅋ 암튼 축하드립니다.
>
>뭔일 있는거 아녀? 하고 걱정하셨던분들 걱정 뚝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트래키님이랑 한잔 찌끄려야 할것 같고, 올해가 가기전에 집들이도 한다고 했으니 거 연말에 함 날 잡아야 겠습니다. 음..내년초가 나을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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