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제주도갈려고합니다  일정은2박3일 다녀오신분의 조언을듣고싶습니다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제가 10월쯤에 4박5일로 다녀왔었습니다. 솔로투어루요^^
우선 갈때는 뱅기로 출발했구요~ 대구-제주. 잔차는 샾에서 박스 하나 구해서 거기다가 꾸깃꾸깃??
넣구 보딩때 화물로 넘겼습니다. 추가비용 없구요~~
아침 11시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주공항에서 잔차 조립하고 박스는 버렸습니다. 보관 할 수도 있으나 하루에
5천원이라길래 ㅡ,.ㅡ 5일이면 예산 오버가 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제주시 샾에서 하나 구한다 생각하고
공항에 버리고 왔습니다. 공항 나가는 길을 몰라서 30분정도 헤맸구요^^;;

우선 인터넷으로 구한 자료로 하루 80킬로 달린다는 생각으로 유명관광지 근처에서 숙박 할 계획했습니다.
근데 제주공항에서 구한 지도를 보구선 계획이 크게 달라집니다 ㅋㅋ

저는 서쪽으로 먼저 돌았구요 관광지 하루에 3개정도씩 돌아보면서 3일만에 해안도로 일주를 마쳤구요
숙박은 예정대로 관광지 근처에서 민박을 했습니다. 2만원씩
1일째 : 제주시에서~ 산방굴사
2일째 : 산방굴사~ 섭지코지
3일째 : 섭지코지~ 제주시(우도까지)
4일째 : 제주시~ 한라산 1100고지~ 제주항
5일째 : 부산도착

3일째는 성산에서 제주시로 들어오는 날이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업힐에 바람이 엄청세게
불더군요. 여기서 솔로투어러 한명 만났습니다^^
저녁늦게 겨우 제주시청근처에 도착해서 모텔에서 숙박했습니다. (따듯한물이 넘 좋았슴다^^)

4일째는 한라산 1100고지를 오르구요~ 저는 10시에 출발하여 2시좀 넘어서 도착했슴다^^;;
휴게소에서 돌솥비빔밥 먹구 다시 왔더길로 내려가는데 최고 72키로 나오더군요 ㅋㅋ
4일째... 지도가 완전 걸레쪼가리??가 되었습니다. 길 잃을까봐 위치 확인한다고 자주 보다보니...ㅋㅋ

근데 돌아오는 뱅기표를 구매 못해서 할 수 없이 제주항에서 배를 이용했습니다.
비용은 20인실 36,000원정도였습니다. (실제 3~4명만 탑니다)잔차 무료로 실을 수 있습니다.
근데 배가 은근히 더 매력 있더군요. 워낙에 큰 배라서 흔들림도 거의 없구요 편의시설도 좋습니다.
밤에 하늘을 봤는데... 별천지더군요.
저녁 7시 30분 출발이었는데 운좋게 3일째날 만났던 솔로투어러와 같이 승선했습니다^^
도착은 다음날 새벽6시 30분으로 부산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움이 좀 됐을래나 몰겠네요^^

참, 제주 항구 이용시에도 면세점 쓸 수 있더군요. 물건은...10평정도에 양주, 핸드백, 담배(국산대부분) 초콜릿등이 전부지만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