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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격어보신분 있나요?(약간의 수정)

Ellsworth2004.12.23 13:31조회 수 129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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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
어제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K~F~C~가서
맛나는 버거들과 치킨을 먹으려고 딱한입 무는순간 !!
옆테이블에 50대 아즘마와 그의딸이나 며느리로 추정되는 20대 후반의 여성과 그의 아기로 추정되는 1살쯤된 아가가있었습니다
문재는 50대 아즘마가 갑자기 아이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더니
바지를 벗기고 기저귀를 벗기더군요
그러면서 아이구 ~ 우리아가 이리도 많이쌌어 ~?~아이구 ~ 좋아죽더군요
자기눈에는 그 응가들이 이뻐보일지는 몰라도 ...
밥먹는곳에서... 어린애도 아닌 ... 50넘게 먹은 아즘마가 어찌 그리 개념이 없는지,..
바로 버거 던져버리고 나와버렸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식당 테이블에서 기저귀가는 모습을 본게 이번이 두번째라는거죠 ..
전에도 역시 50대 아즘마+젋은부부 아기2~ 이런 구성이였는데.. 그때도 기저귀 갈아주는 사람은 50대 아즘마였죠
젋은 엄마 문재 많타고들 난리인데 .. 할머니도 만만치 않네요 ...


추가 내용:
아 ~ 리플이 많군요
이해 하시는분도 있고 안그런분도 있고..
어디 마땅히 기저귀 갈곳이 없어서 그렇다는분도 있는데
그 KFC는 화장실이 매장안에 있습니다
그리구 남자화장실에도 세면대 옆에 기저귀 갈때 애눕히는건지.. 어째든 기저귀 갈때 쓰는 도구(?)같은게 설치 잘되어있더군요 ..
그게 설치되어있지 않더라도 ... 밥먹는곳에서 기저귀가는건 ..말이 안되는듯 합니다
그것도 쉬도 아닌 응가인데... 넴세까지 펄펄~ ㅡㅡ;
그리구 저는 식당에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음식값에는 분명 괘적한 매장에서 음식을 맛나게 이용할수 있는 금액도 포함되어있지요 ..
그런 나의 작은 권리를 그 분들은 자기들 맘대로 박탈한겁니다 ..
아이 키워보면 이해가 갈것이다.......물론 애키워면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 닥칠수도 있을것이고 .. 난감할때도 많을것입니다 ..
근데 이경우 문재는 기저귀를 갈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해 하기는커녕 ....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
자신이 귀찬고 힘들다는 이유로 불특정다수에게 입에는 햄버거 물고 떵을보고 넴세를 맡아가며 기분 나쁘게 만든다는건 .. 말이 안되는듯 합니다..
아이를 위해선 떵넴세도 맡아야 하는경우도 있다고 하시는데.. 남의 아이 떵넴세를 굳이 제가  밥먹으면서 맡아야하는 이유는 뭣인지요??
제발 그 분들 외국 나가서 한국말 하면서 식당에서 기저귀가는 참사는 없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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