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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지하에 간의 사워장이 있습니다.

-수-2004.12.24 13:30조회 수 5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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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회사 지하에 아주 후지긴 하지만 지하4층에 기계실 한곁에 샤워장이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 대부분이 지하에 간의 샤워장이 있는지 아는 이가 없습니다.
원래는 기계실 일하시는 분들 밤에도 주무시고 그래서 만들어 놓으신것 같습니다.
근대 놀랍게도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계실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샤워장을 사용합니다.
가끔 문이 잠겨 있긴 했는데
우리나라 정서상 박카스를 출동 시켰더니 제가 오는 시간에는 항상 문을 열어 놓으심니다.
너무 감사하죠.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비몽사몽간에 잔차를 끌로 나옵니다.
잔차타다 보믄 잠이 싸아악 깨고 회사에 와서 샤워하고 자리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일어나자 마자 씻지 않고 집을 나서서 회사에 와서 샤워를 하다보니 그 전보다 잔차 출석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11,12 이 혹독한 계절을 개근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너무 행복한 샤워장입니다.(냄새좀 구리고 간막이 좀 구립니다.)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늘어나는 몸무게가 줄었다는 점이고 먹는 것은 정말 마음껏 먹습니다.(살때매 좀 거슬렸었는데..)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몸무게가 빠지고 있다는 점입니다.(전에 잔차와 몸무게와는 별로 상관 없다는 글을 읽고 전 아니기에 좀 자세히 썼습니다.)

12월 23일 회식하고 11넘어서 여의도에서 강화방면 잔차 도로를 가던중 다리믿에서 사진 찍는 분 발견했습니다.
잔차는 하얀색 스페샬... 이었던것 같은데
그분 보고 소리질러 인사하며 손 흔들고 싶었지만 그냥 왔습니다. (후회 무지 됩니다.)
그 말인즉 너무 좋타는 소리겠죠 ^^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네요!
그냥 이쁘게 읽어주세요 ^^
울 님들 회자 지하에도 모르고 있던 샤워시설이 있지 않나해서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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