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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십자수2004.12.25 04:55조회 수 2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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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분위기에 맞는 흰 눈도 없고 루돌프도 산타도 없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손길도 뚝 하고..끊겼지만...

정치판들 개판이어도 우리 서민들끼린 잘 나누고 살았는데..
이젠 모두 얼어 버렸습니다. 나쁜 넘들 어제도 멱살 잡이 하더만..
언제나 정신 차릴지..

전 배란다 통해서 두 딸 윤서와 강윤이에게 선물 주는 산타 되려고 잠깐 일어 났습니다.
굴뚝이 없어서... "아빠 우리 굴뚝은.... 부엌에 있어~!"

근데 아빠아~! 굴뚝 들어가면 할머니 할머니 집에는...(처가의 할머님 집 굴뚝이 기억 난듯)
굴뚝에 새까매지는데.. 아빠는 우리 굴뚝 들어가면 ~ 가며언~! 그러엄~!
음~~~! 하다가.. -------->그럼 보일러 뚜겅 열고 나오겠네./.. ㅎㅎㅎㅎㅎ

도대체 한참 생각하다가 허무 하더군요.. 아이들의 생각이란.. 보일러 나오는 순간.. 에휴~!

아무튼 성탄의 아침이 다가 옵니다... 저 성당 잘 안나가고 거의 냉담 수준이지만..
마음 한켠엔 아기예수의 부활과 예수님이 주는 축복은 늘 기억 합니다.

==기도문==========================

당신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 그것도 하나뿐인 지구에 살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세상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주시고.. 당신을 믿지 않으면 바로 지옥 이라는 허무 맹랑한 이분법적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 지하철에 좀 못 타게 해 주세요~!  저야 뭐 지은 죄가 하도 많아서 천당은 기대도 안합니다.
그저 우리 티 없고 맑게 자라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그들의 부모가 돈이 없음으로 굶어 죽는 일만 안생기도록만 해 주세요...더 나아가 어린아이들은 병에도 안걸려야 하고... 사고도 나지 않아야 하고..태어 날때 손, 발가락 열개 모두 갖고 태어 나야 하고..부모가 조금 죄를 지었더라도 태어나면서 머리 속에 종양같은거 없이 태어나야 하고.... 잘 자라다가 머리 좀 떨어지더라도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로부터 집단으로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아무튼 아이들에게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축복을 허락 해 주세요~!

=====================

평소 쓰는 글 투로 기도 드려서 좀 그렇지만...

우리나라, 그리고 미래 세상. 모두모두 행복만 있었으면 합니다. 단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빕니다.
에구 다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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