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물론 머신입니다..
장식하고 꾸미기 위한 머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꾸민만큼 열심히 타시죠...

콰키즈님 타시는 잔차 김희선 얼라이트 300입니다..
저.. 엘파마에 주디TT입니다..
벡님 업글안하고 계속 타신다면 게리피셔 어드번스입니다..

죽어라 타고 다녀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계산 내려갈때 배가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내려갈 만 합니다...
업글도 잔차와 몸을 맞추기 위해서만 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잔차는 몸에 맞고 많이 타구 넘어지고 부서지고 찌그러져도 상관없는 잔차입니다..
비싼 잔차 타고 다니면서 잔차를 몸보다 아끼면 주객이 전도된거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타고 많이 타세요..
기스가 하나 둘 늘어나고 프렘이 울퉁불퉁해지고 흙이 달라붙고 더러워질때마다 왠지 뿌듯합니다..
잔차 실력이 늘 때.. 평속 올라갈때.. 업힐이 쉬워질때 요런 희열을 느껴보시죠...

잔차업글을 고민하시는 분들 및 잔차 업글이 취미이신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늘 말씀드립니다..
업글을 할 때 하더라도 죽어라 타시라구요..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