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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불량으로 싸우지들 마세요.

palms2004.12.29 18:34조회 수 7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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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도 아이들과 못보내고 풀칠이라도 끓기지 않으려 열심히 뛰고나니 섭섭함에 영화나 보여주려 예매하고 돌아오는 길에 여러분들이 자건거 옆에 놓고 한참 뭔가를 주장하시며 만지시기에 궁금해서 구경하니 앞 휠에서 서걱서걱 소리나는데 한분은 림이 휘었다고, 여러분은 휠이 고장났다고 하시며 렌치들고 스프크 흔들어보고 분리해서 돌려보고 아무튼 고생들 하시더군요.

실상 잔차주인 아저씬 가만히 계시고..

하도 답답한지 한 분이 땅에 놓고 뽑기하듯 돌리시려는데 타이어를 보니 옆면이 헤져있는게 패드 문제로 보여 조립한번 해보자고 제의하고 조립해보니 오른편 패드가 올라가 타이어에 붙어다니더군요.
조정 후 다시 돌리니 당근 소리없고 브레이크 잘 잡히고..

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잔차는 늘어가는데 실상 정확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인분들 고생하시며 싼것이니 이런가보다 하시는 분들 참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도 한번 올렸듯이 가능하신 분들이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장비들고나와 중간 중간에서 노인분들이나 어린이 외 잔차타시는 분들 위해 간단한 정비해주면 어떨까 다시 한번 여쭙니다.

물론 억지로 해서는 안될 것이고 정비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조정정도 해주고 녹슬어 뻑뻑한 구동계열 기름한번 쳐주는 정도만 되어도 잔차인들 인정도 받을 것이고 서로 따뜻한 인사와 온정이 묻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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