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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서류를 정리하다가...문득 든 생각..

십자수2004.12.30 11:57조회 수 7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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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다시피 세금 꼬박고박 떼 가는 유리지갑 월급봉투는 연말에 1년간 낸 세금에 대한 환급 및 추가 징수를 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 싱글벌이는 환급을 받게 되어 있지요.

제 정산 서류를 만들다가.. 발견한건데..
아는 내용이지만.. 의료비는 연봉 기준 3% 초과분에 한해서만 인정되고..1년간 지출된 의료비가 100만원 조금 넘어서 해당 사항 없더군요.  이건 다행인거죠.. 안아팠단 얘기니까..
모친 진료비와 약값만.. 꼬맹이들은 거의 없고..

그리고 신용카드.. 디따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도액인 500만원보다 계산된 수치(연복 기준 10% 제외하고 나머지의 20%)가 낮더군요...

다음.. 보험료~!
여기에서 열이 좀 받더군요.
보장성 보험 자동차 보험 등 합해서 한도가 100만원... 이게 말이 되나요?
요즘 연금성 보험, 종신보험 자동차 보험 다 해서 100만원 안되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전 애들 보험, 집사람 보험, 제 종신 보험 합해서 690만원이나 되더군요..(자동차까지)

이거 원.. 서류 다 해서 준비  했지만..제것만 해도 300만원이 넘는걸.
이거 빨리 금액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내년엔 현금 영수증도 해 준다는데... 보험에 대한 금액 조정은 빨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
기타 기부금은 한달에 만원이니 12만원...윤서 어린이집 교육비(취학 전 아동)도 있고..

다 해서 적용 받으면 한 100여만원 환급 받겠군요..

정당한 벌이에 대한 세금 내는건 억울하지 않지만.. 환급시 그 적용을 따져 볼때 시대와 사회적 평균값을 고려 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저처럼 셀러리맨들의...

그리고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 정말 힘드시죠?
힘 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날 올겁니다.

그리고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지갑을 지나치게 닫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밍크나, 값비싼 소모품을 빼고 생필품 구입이나 외식등.. 쓸건 써야 합니다.

소비가 없으면 나라 망합니다. 지금이야 근근히 외환 보유고를 믿고 버티지만..
이대로의 내수진작이 엉망이면 또 다른 외환위기측면이 아닌 다른 이유(내수 불황)로 구제 금융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고 장을 볼 때 가급적이면 똥마트나 깔푸등 할인 매장 보단 재래시장을 이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정작 없고 가난한 분들은 그런 분들이거든요. 제 집사람에게도 가급적 광주 시내 장에 가서 사라고 합니다.

소비가 살아야 공장도 돌아가고,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월급도 나갑니다.
쓸 돈은 씁시다. 아끼면 혼자는 형편이 나아지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나라경제는 추락하는겁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모여야 합니다. 나 하나 한다고.. 라는 생각 보다는.. 나부터 동참, 나만 하면 다른 이들도 한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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