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 부터 담배 피우기 시작했으니 벌써 거의 5년이 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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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피우던 담배 마저 다 피웠고 이제부터 금연모드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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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담배값 인상. 500원씩 모아서 부자되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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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2100원씩 모으는 꼴이 되는데... 오호~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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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건강에도 안 좋고 냄새도 나고, 잔차 타고 산에 올라갈 때 담배 끊어버릴까 백 번은 더 생각해왔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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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배에 의존해 살 수밖에 없는지 제 자신을 한 번 시험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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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려고 일부러 사재기해놓지도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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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3개월 정도 끊었던 적이 있는데 의지박약으로 인해 다시 피우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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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잘 지켜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마약 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니. 애연가라면 다 아실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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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빡시게 타고 쉬면서 담배 한 모금 쫙~ 피울 때 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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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오는 날 지포라이터의 비릿한 기름 냄새가 생각나면서 담배가 땡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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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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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저런거 생각 안 해야 되는데 왜 이리 미련이 남는지. 모질지 못한 성격 정말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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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여러분 앞에 금연한다고 글도 썼으니 꼭 끊어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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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대에 와이프에게 1만원 벌금 ,아들에게 1만원 벌금 10년피운 담배 끊는다고 이야기하고 미칠지경이네요
벌금 무서워 작정을 하고 있음 내가 못끊어도 성공하세요
좋은것 있으면 내도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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