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한 다리쪽 말씀하시는건가요? 다 내려오고나서..

거기에 개들이 너무 많아서...그리고 가끔 혼자 가면 막 다 쫒아 옵니다..흐흐..

재밌다는-_-;;다리쪽에 모래가 많아서 빠르게 가지도 못하겠고...흠...


>어제 부평공원묘지로 상쾌하게 라이딩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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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고 마지막 내리막에서 강아지 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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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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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고 좋았고 휴식없이 한번에 신나게 올라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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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서 사고가 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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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묘지공원 마지막 내리막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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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올라가서 마지막 S 자
>
>급커브 내리막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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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다 통과해서 35km 의 속도로 내려오는데 강아지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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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구석에서 갑자기 슬금슬금 기어나오더니 제가 달려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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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그자리에 얼어버리는 겁니다...젠장 왜 가만있는거야 T.T
>
>
>피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밟고 점프 (-_-;;;) 를 해버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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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생각하다가 결국 강아지군을 밟고 (배 한가운데를 밟은듯)
>
>자전거는 거의 급브렉 상태라서 앞으로 뒤집어지고 저는 그만 핸들을
>
>놓쳐버리고 땅바닥에 슬라이딩을 했습니다.
>
>
>강아지군은 무사한지 어디로 튀어 버렸고,,자전거는 무사
>
>.. 장갑이 2중장갑인데 속까지 찢어지고새로산 겨울쟈켓 ,
>
> 져지 찢어지고 카메라 조금 찌그러지고 긁혔는데 무사히
>
> 작동은 하지만 중고로 팔기는 틀렸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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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자고나니까 몸이 좀아프네요. 오른쪽으로 슬라이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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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팔꿈치가 좀 까지고 골반 튀어나온 부분은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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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서 충격을 좀 받은듯.. 왼팔로 땅에 먼저 떨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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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께도 좀 뻐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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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름이었으면 살 다 까져서 피 주룩주룩 흘렸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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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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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밟힌 강아지가 살아서 도망갔다는 것..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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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감속운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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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돌아댕기는 강아지랑 애들 조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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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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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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