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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스키장을 갔는데-,,-

mzgz992005.01.03 22:42조회 수 2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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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저도 3년간 시즌권 끊어서 토일마다 보드장 가는 열성팬이었는데...
4년 째 되는 지금 시름시름 보드장 가기 귀찮어 집니다.
리프트 탈때 기다리기 귀찮고, 리프트 타면 추워서 견디기 힘들고, 보드 타고 슬롭 내려오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 헤치면서 조심조심 내려오는 것도 귀찮고... 흐흐.
이제는 칭구덜이 가자고 하면 몇번 따라가서 리프트권 안사서 구걸해서 탄답니다.
리프트비는 아껴서 자전거 업글 총알로. ㅋㅋ.

인라인 스케이트도 3년 넘게 레이싱까지 질러서 잼나게 탔지만 이것도 4년 째되는 해에 시름시름 귀찮아 졌습니다.
이젠 인라인 타면서 "내가 이런 중노동을 왜 하나" 이런 생각만 한답니다.
이제는 동호회 활동 하느라 사람 만나는 재미로 탑니다.

여자도... 귀찮아 져서 이번에 잘라버리공... 흐미.

제 성격이 말이죠 한 곳에 집착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항상 찾습니다.

하지만... MTB는 인라인과 같이 시작했는데, 아직도 초보티를 못벗고도 한 없이 재밌어지네요.
요새는 후진 애마로 출퇴근 꾸준히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있지요.
MTB만큼 질리지 않고 항상 새로운 레포츠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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