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르겠네요.
>얼마전 GT아발란체 1.0을 잠시 타며...헐...좋다...하다가
>뽐뿌로 말미암아 스텀정퍼 M4를 샀지요(거의 새거같은 중고로...)
>이거타며 느끼는점은, 역시 좋다!
>무엇이 좋냐면
>
>은색의 번쩍번쩍하는 프레임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움,
>폭스플롯샥이 꽤나 고가라는것에서 오는 심리적인 만족감,
>부속들이 LX, XT급이라는데서 오는 만족감,
>그래도 꽤나 비싼 자전거이므로 급한일이 있을때 이거 팔아서 뭔가 할 수 있을것같은(마치 예금통장 잔고 넉넉히 있을때 느끼는) 든든함
>
> - 무게 : 신경안씀
> - 변속감 : 차이못느낌
> - 휠셋 : 그거나그거나...어차피 다 데오레
> - 샥 : 아무리 눌러봐도 마니또 엑슬샥(10만원도 안주고 산)과 차이를 모르겠음.
> - 프레임 : 이쁨. 튼튼한지는 실험 안해봤으며 도저히 실험할 엄두도 안남..다시 팔 때 기스 하난라도 나면 대략 난감..
> - 크랭크 : 잘 돌아감.
> - 브레이크 : 색이 이뻐서 XTR로 업글함. 이전에는 싸고 허접하다는 아비드 SD3여서 매우 아쉬웠지만 바꾸고 난 다음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됨. 브레이크 잡히는것....sd3도 브레이크 잡다가 앞으로 고꾸라질뻔할정도로 잘잡혔음.
> - 전체적으로 : 더이상 업글병으로 인한 정신과치료를 요하지 않게됨. 그러나....들리는 말로는 재발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함.
>
>아마도 얼마 타보지 못한데서 오는 비교의 미숙함 때문일지도 모릅니다만, 어쨌든 다 성능과는 무관한...그냥 괜히 좋다는 생각입니다.
>
>제게는 아마도 모양예쁜 소위 저가 입문용이라는 자전거가 제격인가 봅니다.
>마치 니콘 f2와 f3의 바디 비교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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