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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정말 죽여줬습니다....

flurver2005.01.09 20:54조회 수 1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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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중랑천따라서 영등포까지 가야하는데(집입니다) 눈이 이빠이 내리더군요....그보다 심한 바람~! 속도는 10Km 인데 힘드는건 30Km랑 똑같네요! ㅜ.ㅜ 거의 빨리 걷는것과 비슷한....눈한참 내릴때는 내가 눈사람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바람속에서는 그런 생각도 사라지네욤~!!ㅋㅋ
보통보다 두배이상 시간이 걸렸다는....
덕분에 포카리스웨트 '슬러쉬'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
>간만에 (음... 한달정도 인가^^;;) 시간이 나서 자전거 한번 타려고 폼을 잡아보았습니다 ....
>그런데 이거이 갑자기 함박눈이 펑~펑~ (딱 방안에서 고구마 까먹기 좋은 풍경 ㅎㅎ)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멈칫하다가 눈이 더이상 오지않길레 목표지인 하늘공원을향하여 나아갔는데 으~ 한양대 바로 앞에 다가서니
>눈보라가 ~~~~~ 순간 재미도 있었지만 이거이 이러다 자전거랑 나랑 둘다 망가지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이왕 맘먹고 나온거 갈때까지 가보자 하고 냅다 하늘공원을 향하여 가는데 도저히 맨얼굴로는 직진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구입한 바라크라바 (도둑놈 복면 ㅋㅋ) 을 쓰고 고글을 쓰니 음.... 역시 사두길 잘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느낌 그대로 받아서 쭉쭉~ 달리고있는데 반포지나서 거북선 나루터에 도착하여 잠깐 쉬려고 보니 헥~~~~ 추운것도 추운거지만 바람이 정말이지 아무리 밟아도 앞으로 갈생각을 않할 정도이더라구요 -_-
>자전거 도로도 적막한것이 역시 추우니까 라이더 분들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나고나서 얼마후에는 이거 너무 적막해서 공포감마져 들더라구요 ㅋㅋㅋ 결국 너무불어오는 바람과 적막함을 이기지 못하고 마포에서 그냥 집으로 왔는데
>막상 와서 생각해보니 춥기도 춥고 고생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엄청 재미는 있었던거 같습니다
>내일은 영하 10도 라던데 -_-
>왈바 식구 여러분 따숩게 입고나가세요^^ 그리고 바람조심하시구요 바람의 무서움을 크~~~ 끔찍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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