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아버지께서 부르신다.
"명수야 핸드폰 좀 봐라, 문자가 온거 같은데 봐봐."
문자를 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자가 여러개 보인다.
아버지께 누구한테 무슨 내용으로 왔는지 보여드렸다.
아버지께서는 그분은 나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데 문자도 보내시고.. 하시면서 말 끝을 흐리신다..
흠..이참에 문자를 가르쳐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문자를 보는방법, 보내는방법, 쓰는방법까지 알려드렸다.
그리고..내 방으로 와서 컴퓨터를 하는데 갑자기 문자 메세지가 하나 온다..
사진의 메시지....."명수야 고답다"
왜 진작 가르쳐 드리지 못했는지...코 끝이 찡해진다..
댓글 달기